봄수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놀러온 아콩입니다!

제가 고3인건 저번에 말씀 드렸었죠?

그래서 이번년도 초반에 대학을 갈지 말지 고민을 엄청 했어요..

그러다가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맞는 학과를 찾아주셔서 '그쪽으로 가볼까?'

라는 마음에 대학을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1교시부터 7교시 내내 자던 제가 거의 다 깨어있으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그나마 

발전하는것같았는데..

지금은 또 대학을 가는게 너무 고민이 돼요..

몇달 뒤면 대학서류를 넣어야 하는데 담임 선생님께서도 원하는 대학 여섯군데를 찾아오라고 하셨지만 

제가 겉으로만 둘러본 학교는 세군데 뿐이에요.. 

솔직히 지금 배우고 있는 MAYA랑 이미 배웠던 포토샵, 일러스트, 에프터이펙트 등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편집자 일로 바로 해보고싶기도 한데 어른들은 대학을 가야 된다고하고, 그래야지 페이도 쎄진다면서 

어거지로 보내려고 하니까 왠지 더 가기싫어지기도 하면서 속으로는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계속 고민하고있어요...

일단 넣어보고 넣는 동시에 취준생 생활을 같이 할지 아니면 진짜 대학 실기준비만 할지 너무 고민돼요ㅠ

봄수님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