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린 0

가락지킴이님

카퓨틴님

빵빵한개구리지갑님

튜튜탕님

sapori0707님

퓨노새님

옆집아저씨팬티훔친손득춘님 ;;;;

a9999990님

그리고 청각님 

이렇게 제가 없는 게시판을 들려주셔서 지켜와주신것 먼저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인사가 참 늦어도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방송을 그만두고 그 동안 극단적으로 일만하며 지냈던거 같아요. 그렇게 투자공부를하며

3년차 투자인이되고 올해는 다행이 어느정도 결실이 나와서 하던일을 모두 그만두고 빚도 어느정도 청산하고

쉬고있습니다. 건강상태가 쫌 삐리해져서 병원도 다니고 회복중이에요.

저의 행적이 그동안 많이 알려졌더라구요 게시판보니 ㅋㅋㅋ

저의 무릉층수와 스팀에서 무슨겜을 했는지와..ㅎㅎ

저는 계속해서 이기간동안 스팀을 비공접으로 해왔고

메이플도 비공접.. 배틀넷 비공접 등등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던거 같아요.

이유는 뭐랄까요 방송을 그만두게 되어서 미안하고 죄송한점도 많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대인기피가 좀 생겼던거 같아요. 물론 방송자체가 원인은 아니고

상담 일을 몇년하면서 너무 많은 연락과 사람만나는게 끊이지않다보니 그게 나중에는 노이로제로

그리고 번아웃으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이 문제로 사귀던 여친과도 헤어..졌습니다..

그로인하여 2년정도 사이에 멀어진 친구들도 있고 인간관계가 많이 축소됐어요

그럼에도 트게더에 이렇게 글을 남겨주시니 저는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몸만회복하면 되는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많이 해소가 되었고

여유까지 약간생겼습니다. 그래서 메이플을 다시 하고있는데 망해가네욧! ㅎㅎ

(메획템다시사고 호영직변해서 200이나 현질했는데 ㅠㅠ)

그리고 중요하게 말씀드릴 부분은 추후 방송계획은 마음은 있는데,

죄송하지만 당분간은 아직 없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년정도 방송을하면서 스스로 느낀점은 

"내가 방송을 너무 만만하게 봤고 많이 부족하구나." 였어요 뭐랄까 저만의 색깔이 없는 느낌?

같은 시기에 생긴 다른 스트리머들에게 팔로워를 따라잡히는것을 보며 박탈감도 많이느꼈고

여러가지 컨텐츠를 하기엔 저의 자원들이 너무 부족했어요.

메이플자체를 저의 생존을위해서 하고있다는것도 상당히 자괴감이 오더라구요.

이제곧 마흔인데 ㅎㅎ

하지만 무조건이라는 것은 없듯이 언제 어떻게 저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올것이라는 것에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기회가 오겠죠? (방송장비는 현재 마이크 작살나서 없는상태 ㅎ)

그리고 솔직히 유니온8천 찍으신분들 와.. 쩌네요!

이제 제가 비빌수가 없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글을 남기니 할말도 많고 두서없이 글을쓰네요 정리도 안되고..

다들 건강하시죠? 우리의 인연의 시작은 2년전에 시작됐고 또 단절되었지만 

이제는 멀리있고 서로 보지못해도 2년전 그 순간부터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전엔 여러분을 몰랐지만 이제는 여러분이 

저와 함께 세상에 살아가고있다는걸 아니까요.

지금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기에 많이 어렵지만 유니온8천찍는 각오와 인내로 

여러분모두 잘 이겨내고 원하시는바 이뤄내실거라고 믿습니다.

빚 1억가까지 찍고 지금은 남은빚 2천 그리고 통장에 2천

살아보니 되더라구요 미친듯이 밑바닥찍어도 이악물면 기회는 오더라구요.

지금 순탄하신분도 계시고 아직은 웅크리신분도 계시겠지만 

모두가 목표를 이루는 날이 오리라 저는 멀리서 바라고있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뵐날이 꼭 오리라 바라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여러분 계속해서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