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의승님 여기에 써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녕하십니까 빙남님!
올해 찌는 듯한 더위와 세상을 발칵 뒤집은 코로나 그리고 장마로인해 많이 지쳐가는 하루하루를 버티는 지루한나날이 이어졌는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현생이 바쁘다보니 방송을 자주 놓쳤는데 아쉬운마음에 컨텐츠로 가볍게 즐길거리를 만들어왔습니다.
(+연성거리 찾는사람에게 던지는 스토리)
연애+기타장르를 더해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상관없으니 다양하게 표현하는 공모전이 열렸고
예전부터 글쓰다가 글재주는 딸리는데 찐막으로 오해+연애물 계획중인데 여태 작품들이 하나같이 인기가 더럽게 없어서 돈을 많이 못벌다보니 은근히 금전을 쓰는데있어선 현실감각은 뛰어난데 머리속이 꽃밭인 여자와
오해를 잘사는데 실제로 보면 문제가 자신에게 있는걸 모르고 변명부터 늘여놓는 강약약강 남자가 서로 업무 파트너가 되어 시나리오 취재겸해서 남자의 사연을 듣는데 ㅡ 얘는 자기가 솔직한 성격이다 생각하면서도 사실 숨기는게 많음
반면 여자는 머리속이 꽃밭인데도 사람의 속내를 찍어서 맞추는 경우가 종종있음
서로 농담으로나마 은근히 헐뜯긴하지만 의외로 단둘이있을때는 대화 코드가 잘맞습니다.
그리하여 공모전에 올릴 작품에대한 세계관을 짜고 설정도 짠 다음에 서로의 오너캐들을 등장시켜려는데
극중극으로 함께 투고하기로한 작품에서 남자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를 거짓말을 잘한다는 설정을 넣을까 안넣을까로 기싸움을합니다.
(오해를 하도 사서 자격지심이 있는 남자는 여자가 은근히 자기 꼽주려고 돌려깐다고 느낌)
기싸움하면서도 시나리오가 어찌 완성되는데
그과정에서 여자는 남자가 자기한테 관심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하고있는데ㅡ은근히 이새끼 빙구같다고는 느낌(귀엽다 매력적이다는 절대 아님 그냥 진짜로 빙구같다는 뜻)
남자는 여자가 자기 좋아한다고 오해하고있는 상황으로 딱 이둘을 중심으로 극중극에서만 인물이 더 추가되는식으로 스토리진행되면 어떨까싶습니다.
(나머지 이둘과 관련된 인물은 극중엔 언급만 되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않음)
그리고 당연하지만 썸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그냥 이두사람이 자기들만의 배경으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접근을 취하다가 어떻게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게되었나로 자유롭게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신체적 특징은 서로 좋아하는 색깔이 서로의 신체에 숨어있는데 그걸 몰랐고 알고있어도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
예:a가 좋아하는 색깔, 동물을 b의 머리카락 색으로나 눈동자같은곳에 가지고있는식
여자가 연한노란색을 좋아한다면 남자는 연한노란색 눈동자를가짐
혹은 남자가 달팽이를 좋아한다면 여자는 달팽이를 잡아먹는 거북이를 좋아함
둘다 자기가 키우는건 아니지만 집안에서 가족들이 키우는 동물이 같음
여자에겐 남자 동생이 남자에겐 누나가 있다든가
그런식으로 은근 맞는듯하면서 안맞고 실제로도 불편한듯해도 친한 관계라는 설정도있는데
마음같아선 소재가 떠오른 제가 써볼까했는데 이런쪽 글은 처음 시도하는거라 죽도 밥도 안될것같아서 여기에 빙남님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자유롭게 스타트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가져와봤습니다..
^^7
마얌 
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