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근지 약 2주. 처음이라 더 발효시키기에는 부담스러워 방금 걸렀습니다.
먼저 주요 도구를 소독하고
촘촘한 주머니로 거르고
병에 담아주면
술이 4병이 나오는군요.
(사진보다 더 많이 있지만) 술을 담그고 남은 부산물, 술지게미도 좀 나옵니다. 저거도 용도가 있다고는 하는데, 찾아봐야할 듯.
맛은 시중 막걸리에서 아스파탐+탄산이 사라진 맛. 알콜 도수도 시중보다 높아서 새콤+살짝 쓴맛?(못먹을 정도는 아님)
무슨 맛으로 먹냐구요? 걱정마십쇼. 우리에겐 사이다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좀 숙성을 시켜봐야, 이후 맛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취미가 필요하시다구요? 술 한번 담가보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