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봤습니다
공무원은 2급 이상 필요해서 심화(1,2,3급)시험을 봤습니다
솔직히 겁나 열심히 공부한 건 아닙니다
최태성 선생님 인강 정주행 하고, 기출문제집도 반절밖에 못 푼 채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 남부지방 비 많이 왔죠 시험 보러 가는 길이 가까운데 험하더군요 ㅋㅋ
급히 나오느라 마스크도 두고와서 입구 지키시는 직원분한테 혼났습니다. 그래도 마스크 하나 주시더군요.
최근 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4년인가 5년 전이고, 올해부터 시험 유형이 바뀌어서 긴장이 됐습니다.
머학 전공시험도 금메달 따는데(?) 이번 시험은 거의 풀타임 다 써서 풀었네요. 헷갈리는 거는 뇌를 쥐어짜고, 전혀 모르는 건 소거법 쓰거나 걍 찍고.. ㅋㅋ
그래도 시험 끝나니 후련하더군요 배그가 매우 하고싶었습니다.
점심 먹고 집에 와서 최태성 선생님의 가채점 영상을 봤븨니다.
조교들이 문제 메다닥 풀어서 답을 올려줬더군요 저도 영상 보며 가채점 했습니다
전 그냥 2급만 바랐습니다 문제가 어렵기도 하고 2급만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였죠
그런데 짜잔! 82점! 1급!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엄마한테 1급이라고 하니까 바로 지갑에서 신사임당을! ㅋㅋ
트수 오늘 기부니가 넘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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