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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수의 삶. 평범한 하루와 요즘 읽는 책.

에스뜨레아
2021-03-09 21:32:08 266 13 6

드디어 처음 써보는 트수의 삶..

별건 없지만.. 전에 책을 추천해달라 하셔, 틈나는 시간에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그동안 코로롱때문에 집에서 한창 재택근무를 했었다가 드디어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와앙~ 드디어 바깥생활~

신나게 일터에 복귀했지만 정작 일다운 일은 안하고 정리만 하다왔다는...

학생들 대상으로 일을 하다보니 아직 막 바쁘지도 않고 일도 딱히 없어서 정리만하고 간만에 온 일터 구경만하다 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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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어수선해보이지만 나름 정리한거라는..

인쇄일을 하다보면 먼지날리고 종이날리고 바닥은 쓰레기고... 

한창 바쁠때는 청소 신경도 못써서 이럴때 아니면 절대 보기힘든 깔끔함이랄까나.



그러고 오는길에는 잠시 책방에 들려서 책구경도 좀 해줬구요..

굳이 살거는 없어도 구경만가도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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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집에 좀 일찍와서 시간적 여유가 좀 있겠다, 급 브런치 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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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나름 플레이팅도 해보고..


게걸스럽게 먹고는 전에 책추천이 생각나서 한번 꺼내서 잠깐 훑어도보고,,


책을 읽다 좋은 글귀들을 보면 유독 빛남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다음에 또 읽어주시는 컨텐츠를 하시면 그때 읽어주셨음 좋겠다~ 하면서요.

빛남님이 글을 읽어주시면 더 잘 와닿는달까..

눈으로 읽기만해도 와닿는데 음성으로 들으니 감정까지 깊이 훅 온달까..

그리고 목소리가 좀 좋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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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에세이 책을 잘 안 읽었었는데, 

하루는 평소처럼 서점을 갔다가 귀여운 핸디북이 있길래 제목보고 그냥 집어왔거든요.

정말 별거없이 귀엽게 생기고 가격도 괜찮겠다 책 제목에 이끌려서 집어온 것이 어느순간 몇 권이 되어버렸더라구요ㅎ

읽으면서 그동안 고민하며 힘들었던 일이 있을 때 심적으로 위로를 받기도했고 덕분에 잘 버티고 지나가기도 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전에 추첨돌려서 글읽어주기 하실 때 다들 위로되는 글이다 하셨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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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울', '평범해서 더 특별한' 요 두 책들을 읽고 적어둔 글귀들 이었습니다.

제일 처음에 산 책이기도 했구요. 


 '평범해서 더 특별한' 이 책은 제가 읽고읽고 계속 반복해서 읽는 책이랍니다. 추천이라면 추천이랄까요?

크기도 미니북이라 작고, 안에 있는 소제목 하나하나가 참 공감되기도 하였고,

말그대로 평범한 일상 속 누구나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라 그 평범함 속에서 위로가 되기도하고..

토닥임을 많이 받았던 책이에요. 

물론 사람마다 겪는 일도 느끼는 감정도 다르긴 하지만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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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보면 긴 글도 있고, 적은 글귀들도 있고 다양해요. 

읽다가 공감되는 부분은 저렇게 표시하면서 다시 한번 되뇌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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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뇌면서 유독 빛남님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다하는 글귀들은 따로 메모장에 적어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그렇게 다들 추천할때는 보지않은 전독시를 한창 보고있네요.

웹툰으로 먼저 접하고 지금은 소설로 보고있거든요.

왜 다들 전독시전독시 하는지 알겠다는...

완전 빠져가지고 이번에 단행본 만화로 출간었다는 말에

몇 일 전 제 생일이기도 했었어서 스스로에게 선물로 사줬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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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소확행...

책 받고 너무너무 행복했네요ㅜㅠㅜㅠㅜ



글을 처음 쓰는데 뭔가 잘 썼는지는 모르겠네요ㅎ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ㅇㅅㅇ

다음에 또 글 읽어주기 하시면 더 알아와 보겠습니다아!

 뿅!



+

(최근 예쁜말 다이어리라고 선물받은 것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예쁜말들 중 하나입니다.ㅎ

예쁜말이긴한데 약간 부끄럽고 오글거리는건 제 기분탓이려나요. 

전의 그 예쁜꿈꿔 네꿈꿀께도 다이어리에 적혀있던 말이라는.....)



새로운 한 주도 씩씩하게 잘 보내자. 

뭘 해도 예쁜 너니까 힘들고 지친 일 많아도 

그럼에도 예쁘고 소중한 너라는 것만은 잊지 말자.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너니까.

그것만큼은 절대로 변함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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