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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게 위로는 못 해줬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네영
최근에 그 친구가 생일이었어서 선물을 보냈었어요.
그러면서 간만에 연락을 종일 주고받다가 늦은 저녁통화도 잠깐했는데, 그 친구가 겪고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버렸어요.
니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 갖고있는 마음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 절실하다는 것도 알았고..
그래서 글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뭔가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못 적었다..
그러면서도 그 글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니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는건 그만큼 그 감정이 전달되도록 글이 잘 써졌다는게 아닐까. 자신감 안 잃었으면 좋겠다.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가 나오게 되더라고영.ㅋㅋ
그냥 센스고 뭐고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Blood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