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0

사실 따로 글을 더 쓰고싶진 않았지만 못한 말들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방송을 오래 보신 시청자분들도 많지만 사실 최근들어 보기시작하신 시청자분들 점프킹 혹은 철권 켠왕으로 유입되신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하단 말씀 한번 더 드립니다. 제가 좀 더 건강할때 제가 좀 더 열정적일때의 방송을 한결같이 보여드렸어야하는데

그 분들께는 좋은 모습 웃기고 유쾌한 바락보단 짜증내고 불만투성이에 하기싫어하는 바락의 모습만을 보여드린것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시청자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군대간 맨스트님도... 아마 돌아오면 놀랄텐데 ㅠㅠㅠ뭐라 드릴말씀이없네요...다들 하나같이 저한텐 소중한 분들이었고 

제가 여러분들 앞에서 투정만 부린것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다들 하시는 일들 모두모두 잘되고 건강하게 잘계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12월에 기부하기로 했던 내용은 정확히 가까운 보육원에 여러분들이랑 제 이름적어 기부 하구 글 한번 올리겠습니다.

할건 해야하니까요! 저도 이런 마음의 병을 얻어본게 처음이라 제 자신이 너무 낯설고 이질감 들면서도 이런 마음들을 꺽고 부수려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잘 컨트롤 하려하고있습니다. 바뀐 밤낮도 바꿔야하고 운동도 시작해야하고 친형이랑 사람들 보러 서울도 한번 가구 G1이랑 제주도도 한번 가려합니다. 계획을 세우기도 뭔가를 하는것도 모든게 귀찮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몸을 일으켜 세워 의미있게 시간들을 만들어가보려합니다. 

짧게쓴다면서 또 나댔네요 ㅠ 그리고 걱정하지마요 여러분들 저 지금은 쇠약비릭이지만... 그래도 나는 비릭이니까....잘...이겨낼거야. 진짜야! 여러분들의 따뜻한 글들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보고싶을겁니다. 이미 보고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