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주세요님 안녕하세요. 박카스주세요 입니다.
8월 27일까지 바쁠거라던 말과 다르게 계속 방송을 키지 않아서 많이 기다리셨을텐데요.
오늘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조금 전하고 앞으로의 방송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앞서전해드린 공지와 다르게 8월 27일 이후에도 방송을 하지 못한것에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막판에 2~3일 밤새고나서 한 일주일은 그냥 쉬었습니다. 8월 마지막주요. 방송생각도 안날만큼 힘들었어요 ㅠㅠ
둘째, 그렇게 한주쉬고 방송을 해볼까하니 다시 일이 생겼습니다. 방송을 못할정도는 아니였지만 1시까지 방송을 할수 있을 만큼 체력이 없어서 12시쯤이면 쓰러져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는 7시에 일어났습니다.
셋째, 컴퓨터 상태가 메롱합니다. 여름에 계속 컴퓨터가 말썽이였는데 여전히 문제입니다. 이유를 알아냈는데 아직 제대로 안고쳐졌네요... ㅠㅠ 이유는 이전에 하드가 망가지면서 하드를 교체할때 sata 케이블간 간섭이 일어난 것이였습니다. 케이블 위치 변경하고 해봤는데 여전히 문제가 좀있어서 케이블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넷째, 늘상 앓고 있던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여러분들에겐 잘 말씀을 안드렸던거 같은데 제가 우울증이 있습니다. 최근에 좀 심해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게임도 재미가 없어지고 사는게 굉장히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방송을 키고 하기싫은 게임을 억지로 하고 싶지 않아서 방송을 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너무 지치기 때문에 집에오면 씻고 잠만 자는 일상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좀 바뀌어 볼까 합니다. 우울해하기만 한다고, 잠만 잔다고 달라지지 않을 거니까요.
방송을 접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첫 방송시작하고 올해 3년차인데, 그간 길게 휴방을 해본 경험이 없으니 이번에 휴가를 좀 길게 다녀왔단 마음을 가져볼까 합니다.
한달정도 쉬었으니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아니구요. 이번주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으니 빗소리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와서 앞으로의 자세한 방송 계획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어 보아요.
덧. 좀 더 쉬고 싶었지만 저를 기다리시면서 글을 남겨주신 한분의 시청자분을 위해서라도 저는 이 긴 휴가를 끝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신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