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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풀어보는 이세페 후기

죽창위a914a
2023-09-25 02:12:42 181 0 2

솔직히 말하면 진짜.. 단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JOAT, 공연 GOAT' 였어요. 

당시에 제가 도착한 시간은 1시. 3부 맞춰서 오려고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택배 일 끝나자마자 바로 왔어요. 송도로 말이죠.
그러나 줄은 엄청 길었지만, 더 문제인 것은 스태프 쪽이었습니다. (지인에게는 돈을 주고 굿즈 사오라고 부탁했습니다. 80만원을 지른 이유도 반띵을 하자 했던거고요.)

전에 폭탄 테러를 한다는 것 때문에 일렬로 줄을 서게 한 것은 좋았는데, 문제는 그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 폭탄 테러로 인해서 한 줄로 서던 중, 탈수 증상을 보이던 사람이 있었고, 이제 물을 반입 금지였나? 했는데 문제는 어떤 스태프가 관리하는 곳은 물을 압수하고, 어떤 곳은 이제 1L물이 아닌 500ml는 반입 허용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진짜 줄이 한 줄 때문인지 힘들었고, 제가 페스티벌에 들어갈 수 있었던건 정확하게 5시? 쯤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굿즈를 산 지인과 만나서, 나 탈수 증상 때문에 물 좀 사고 올게. 줄 맡아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지인은 그걸 받아들이고 줄을 대신 서줬습니다.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정말, 정말 힘들게 샀다고 하더군요. 굿즈 카운터? 그게 1개였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폭동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6시 50분. 겨우 도착해서 피크닉석에 착석을 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굿즈샵은..줄이 서 있더군요. 아직 들어가는 사람도 보이고. (솔직히 환불런 때릴까 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진짜 3부의 가수분들을 위해서..)


이제 드론쇼부터, 마지막 공연까지는 정말. 정말 좋았어요. 그 지친 사람들의 소리가 함성으로 바뀌고, 다들 엄청 때창을 하더군요.근데 문제는 이세돌 공연 쪽이었습니다.
네.


제 대가리가 깨질 시간이었습니다.

신곡이 2개나 나왔습니다. (superhero, over)

심지어 겨울봄은 수화로 이뤄진 춤이 추가되었고,
리와인드는 리메이크되어 풀안무가 되었습니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봉을 들고 엄청 크게 소리지르더군요.
저도 소리 지르다가 목이 나갔습니다....그렇게 그 서 있던 지인도, 저도 엄청나게 차오르던 분노를 식혀둔 채로 즐겁게 갔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진짜 관리는 똥이었습니다. 다른 비하인드 썰을 들어보면, 버튜버 쪽에 있던 초대석이 심하게 안좋았다고 하네요.눈앞에서 개인정보를 말하는 스태프가 어디 있습니까...
 근데.. 스태프들, 교육을 못 받았다고 하네요...

진짜. 운영한 사람들 잘 들어..
너희 공연 때문에 산 거야.. 안 그러면 정말. 정말....ㅈ됐을거야.

ps. 쓰레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마 사장님이 '청소 다 하고 가라' 하고 이야기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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