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일단 멘붕인건 말할것두 없고...직원은 두명 있는데 한분은 접수대, 한분은 진료하시는 분.
월욜에 퇴사하실 분 오셔서 인수인계 해주신다는데 겁나 빠르셔서 많이 놓칠거라 함..ㅠ
(보통 뭔가 빨리하시는 분들 무섭던데.. 느려서 속터지나 봄.. ;ㅂ;)
암튼, 왜 멘붕이냐면 병원마다, 의사마다 진료 스타일 (사용 기구, 치료과정) 다 다른거 알곤 있었지만...
여긴... 원장님이 연세가 엄청 많으셔서... 사용 기구도 첨보는거 엄청 많고... 거의 교과서에서 잠깐 보고 넘어가는 그런거...
치료과정도 딱히 이거다! 하고 구분 안하시고... 그래서 준비를 어케해야 할지 멘붕;;
그리고... 진짜 당황했던건 아직도 아말감 사용...ㄷㄷㄷㄷㄷ
아말감이 모냐면... 은색으로 떼우는 거... 요즘은 레진이라는, 치아 색이랑 같은걸로 떼우는데
여긴 레진도 하고 아말감도 함... 나 초딩 때 아말감으로 떼운적 있는데
설마 아직도 이걸 하는 병원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음;;
교과서에서도 수은때매 거의 잘 사용 안한다구 적혀있었는데...
실제로 본 적도 없고 아예 첨이라 이것두 멘붕...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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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하루에 15~20명 이라 적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였음ㅋ;;
직원이 2명... 그리고 예약 안한 환자도 막 밀려오니 죽을 맛...
첫 병원 보단 낫겠지 했는데 절대 아니였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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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일단 이틀째고, 익숙해지려면 몇달 걸릴듯 함..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려나...?
...나아지겠...??? 아니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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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틈틈히 그림공부 하구 있음!!
주말마다 그림공부 하고 점심시간 때 개인공부 해도 된대서 폰으로 그림강의 산거 들었음ㅋ 앞으로도 그럴 예정!
치위생사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림공부도 열심히 해서 프리랜서로 살고싶다~~ 이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