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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고민남172eb1
2018-01-19 19:54:44 496 1 1

음...음


요즘들어 혼자 많이 고민 했던 문제가 있는데 

우연히 방송을 보고 익명으로 읽어주신대서 글 올려봅니다.

다른사람들 생각을 듣고싶고요.

좀 19금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4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1년만 저의 반강요에 의해 잠자리를 가졌었고 

여자친구는 결혼전 섹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또 남녀 둘이서의 ㅁㅌ 출입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런데 관계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가끔은 먼저 제안을 하기도 했었고요. 


아무튼 다른 커플들에 비해 그런 자리를 갖는게 힘들었고

저도 부모와 살고 여자친구도 부모와 살아서 단 둘이 있는 자리도 많이 없었고..

여자친구 집이 엄해서 외박도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그렇게 연애 초기에만 관계를 가지다가 점점 그런 자리를 갖는것에 대해서 다투다가

저도 싸우기도 지쳐서 그런 강요를 안하게 됐어요.

그렇게 우린 오래된 부부처럼 관계가 거의 없는 플라토닉 연인이 됐습니다.


싸우는것에도 지치고 거절 당하는것에도 지쳐서.. 

얘기를 안 꺼내다보니 예전만큼 많은 마찰은 안생기는데

저도 남자인지라 가끔 그러한 문제를 생각하다가 혼자 울컥하게 되기도 합니다


제가 억울한 부분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면 여자친구 입장에선 잠자리를 안갖는걸 이젠 당연시 한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참아주고 맞춰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전혀 고마움이 없어요.


결혼을 하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당장 결혼 할 여건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헤어져 하겠지만 이젠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어요. 


고민에 두서가 없네요. 

그냥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사연 남겨봅니다.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BibleTh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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