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뉴이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연스럽게 글남기기.......)
모두들...잘지내고있죠?
저는 잘(?)지내고있어요 ㅋ
방송일자가 점점 줄어들다가
특별한 공지 없이 방송을 안한지 2달정도 되었네요 하하하
기다려주신 분들도 미안하고 고맙고 ...
자세하게는 어렵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이야기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염치없지만 글을 남겨봐요 ... 새해 인사도 하고싶었구요 ㅋ
제가 방송 완전 처음 시작했을 2020년과
이번에 방송을 다시 시작했을때 각각 하는 일이 달랐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지면서
다시 예전에 했던 일을 해볼까 하고 준비하고있어요(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들이라ㅠ)
물론 지금 일도 계속 하고 있어서
어제 12월 31일이랑 새해 첫날인 오늘도 일하고 왔지만요 ㅠ
그리고....
제 방송을 봐주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주시는 분들이 적어진다는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좀더 현생에 몰두한 것이 더 큰것도 사실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방송 비중을 줄일수밖에 없었고 제 방송을 변화시키기도 어려웠구요 악순환이였다랄까...
의리로 저를 위해 와주시는 분들께 재미없는 방송을 보여드리는게 무겁기도 했구요
듣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제가 방송을 하는게 와주시는 분들에겐 귀찮을수 있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어요
(왜 난 쿨하지 못하고 점점 더 자괴감에 빠졌던걸까 ...ㅋㅋ)
그래서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버렸어요ㅎ
이제 방송을 안하면 계정 폭파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시작한 방송이였는데
그럴 시간이 다가오니(?.....)
방송했었던 때가 생각나면서 맘이 복잡합니다
접는다고 차마 하지 못하는 제가 답답하기도 하고
이제는 말을 해야하는걸까 고민도 하면서도
제가 이렇게 강단이 없는 사람이였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 접는다고 지금 안하면 그게 더 문제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글을 쓰기 전에 오랜만에 트위치 관리자에 들어갔는데
제가 방송을 안하는 이순간에도 계속 구독해주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너무 놀랐어요ㅜㅜ
고마워요...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방송 말미에 구독 안해주셔도 된다고 햇었는데 더 미안해지는 새해 첫날입니다...
이제 정말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제 방송에 와주실때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진짜루...
이렇게 글을 남겨서 방송을 못하겠다는 도장을 딱 찍기 두려웠달까...
그래서
일언반구없이 어물쩡 공지글 하나 없이 있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무책임하지만....
기다려주신 분들께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글로는 미안함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미안합니다...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났어서 집에 와서 잠깐 잠들었다가
1월 1일에는 꼭 인사하고싶어서 헐레벌떡 컴퓨터를 켜고 글을 남깁니다
갑자기 한번씩 켜면 와주실까?
조용히 부담없이 잡담 나누는 방송이라도 하면 와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채팅없는 방송이 걱정되서 저챗도 못하는 저이니 그것도 못하겠지만...
하하하
다시 돌아온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에게는 고맙다고 전하고싶었어요 진짜루요..
랜선에서 만난 인연들이지만
그래도 한분한분으로 인해 즐겁게 방송하고 게임했어요
방송에서 했던 말이지만
게임은 혼자해도 재밌지만 같이 하는게 더 재미있잖아요ㅋ
(현실에선 혼자있는걸 좋아하지만 게임은 같이하고 싶었던 나....후후)
그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잘 지내고
글쓰는데 다시 읽고 고치고 지우고 하다보니 한시간이 지나버려서
얼른 밤12시가 지나기 전에 신데렐라 느낌으로 글을 마칩니다
다시 만날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정말 방송을 폭파한다면 짧게라도 방송을 켜고 인사하도록하겠습니다
모두들 고마와요!!
잘 지내고 건강하고 몸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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