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이당 0

몇없는 초밥집 미쉐린스타 '하네'

초밥위주로만 자주 올리니 오늘은 츠마미(에피타이저)위주로 올려보겠땃

계란 위에 곤이

계란의 포근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전갱이무침(아지나메로)

그저 '개맛있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무침

매일 밥반찬으로 줘도 먹을 수 있을거 같땃

아귀간

부드러우면서 지방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진땃

이정도면 푸아그라가 아닐까 싶은맛

보리멸 튀김

이 집은 생선튀김집을 해도 성공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바삭하면서 간이 잘 맞춰져있땃

참치 등살(아카미)

약간 쫄깃하면서도 참치의 맛이 잘 살아있다

학꽁치

사람들 사이에선 인기가 적은 물고기지만 여기서 먹을때만큼은 상위권의 맛을 보여준땃

가라비

단맛과 식감을 잘 살려냈땃

재료에 신경쓴다는게 크게 와닿을정도

추가지불로 시킨 보리새우

크기가 입안에 꽉 찰만큼 크땃

보리새우의 머리쪽 살은 튀김으로 주셨는데

바삭하면서도 새우의 향이 느껴지는게 개쩌는 새우깡을 먹는 거 같땃

참치뱃살

광택이 장난아니땃.. 물론 맛도 좋았다

성게알+새우 김말이

이것이 자본주의의 단맛인가.. 싶을정도로 성게알 특유의 단맛과 새우의 단맛이 폭발적이땃

전어

시큼하면서도 멸치의 향이 잘 배어있땃

마무리는 역시 녹차 아이스크림

미쉐린 1스타답게 맛에 있어서는 보증이 돼있다

초밥들도 훌륭한 맛이지만 츠마미(에피타이저)의 맛은 거짓말 좀 보태서 천국의 맛을 보여준땃

매니저의 서비스도 '손님을 모시고있다'라는게 대놓고 느껴질정도의 친절함이땃

아마 이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미쉐린 2스땃도 금방일 거 같다는 생각이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