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리네 0

어제까지 지스타 후유증으로 쓰러저있다 오늘에야 후기를 씁니다 (살짝 일기형식...)

(14일날 수능 보고 그 다음날 술 마시고 16,17 부산갔으면 ㅇㅈ하는거 맞죠?)

11월 16일, 당연히 오.직. 리네님만을 보기 위해 11시에 벡스코 도착, 그 후 트위치 알림과 트게더를 기다리며 지스타를 쭉 둘러봤습니다

게임이라곤 배그와 옵치 두길인생이였던 저는 그리 관심을 안가졌고, 대신 롤, 옵치, 마크 등 굿즈를 파는 곳에 가서 쭉 둘러보다 건진 두 종류...

(디바 보조베터리 너무 귀여어~~~~~~~~~)

각설하고, 그렇게 4시쯤이였나? 4시 반까지 안오시면 빤스런 하고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는데....

위치는 야외에 2층 갤러리로 올라기는 계단쪽이였나...? 한 분은 핑크공룡잠옷에, 한 분은 누가봐도 방송중 티내는 셀카봉...

그래서 다가갈까 말까... 혹시 아니면 어쩌지 하는데 갑자기 핑크공룡잠옷이 마스크를 쓱... 벗어....

....??!!!!!!!!!!!

누가봐도 리네쿠!!!!

호다닥 달려가서 말을 걸려니까 통화중...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호다다닥 뒤를 쫓아가서 언제 통화가 끝나냐... 기다리는 중

통화가 끝나고 뛰어오는 사람을 보니 목소리와 외모가 누가봐도 여신 그 자체인 여리쿠!!!!!

아 이건 백프로다 하면서 살며시... 리네님에게 다가가 "혹시... 리네님 맞으시죠..?" 하고 말을 거니

진짜 찐텐으로 화들짝 놀라시면서(사실 찐텐인지는 모르겠다~) "오또케 아라보셔써요???" 하시는 거야~

그래서 고냥 말을 더 이르려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린민단 동지들!

진짜 리네님 주위를 둘러싸고 빙그르르 나타난거임~

그냥 바로 팬미팅 현장으로 바껴 버리고~~~ 

머... 나는 리네님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ㅎ 그냥 이렇게 

사진 한 장만 딱! 찍고 (어우 내 머리상태봐;;;) 

리네님 완전 신나셔서 버둥버둥하는데 들고있는게 불편할까봐 손에 든거 옆에서 들고 있는 하인1 역할 바로 맡아서

그냥 트수들이랑 얘기하는 리네님을 옆에서 행복하게 처다보고있었지...(물론 시선은 정수리... 정수리 다 보이더라.. 역시 rinae145 )

아! 물론 손에는 리네님이 주신 컵케이크! 딱 들고 먹으면서 있었지..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내 컵케이크는 아무것도 없는 맛난거~!rinaeB 

사실 나도 싸인을 받고 싶었는데 가방을 좀 작은걸 들고와서 종이를 안가져온거야;;; 

근데 그 때 역시 빛빛 린민단들... 종이를 딱! 하고 빌려줘서 바로 싸인받고~

또 행복해서 헤~~~ 하고 있고~

아 참, 리네쿠가 있으면 역시 빠지지 않고 나온 말이 있었지~ 또 어느 린민단 동지가 용감히 정수리를 만지겠다고 하는거야~!

그 때 리네님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모자를 딱 쓰시더니 그렇게 만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그 장면을 사진으로 못남긴게 아쉬울 정도로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였어 rinaeJ rinaeJ rinaeJ 

이제 그렇게 하나 둘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거야..

아쉽지만... 내일 또 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리네님도 안에 들어가서 호다닥 구경 하셔야하니까! 다들 빠빠이 하고 해.산~!

(근데...리네쿠 3일차는 안들어갔다는 소문이...큼..)

그리고 4일차! 기차가 4시에 출발해서 대충 3시쯤? 까지만 둘러보고 갈예정이였음...

.... 시간 들으면 다들 아시죠...? 예... 못봣어요... 집 와서 보니 잠깐 방송도 켰네..?? ㅁㄴㅇㄻㅇㄻㄴㅇㄹㄴㅁㅇㄹ

킹무튼.. 진짜 방송으로 볼 때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귀여워.....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직접 봐서 행복했습니다~~~!!! rinaeJ 

+) 보너스

이거 아직 안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