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할아버지는 응급수술을 받고 다행히
괜찮아 지셨어요
그래도 집에 오실수는 없을거 같아요
급하게 내려왔던 가족들도 잠깐씩 이지만
할아버지를 뵙고 오늘 다 올라갔구요
엄마랑 아가동생들은 방학이 좀 길게 남아있어서
더 오랬동안 있다가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쉬다가 올게요
단원들에게 갑자기 휴방 공지해서 실망시키는게
너무 싫고 미안해서 방송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요즘 제가 너무 이상해요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했다가 소리도 지르고 싶고
머릿속도 많이 엉켜있는 실을 만지는 기분이야
이런 상태로는 방송을 해도 단원들을
즐겁게 해줄수가 없어요
복귀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기다리지말고 잘 지내고 있어요
고마웠어요 내 1000일 동안 행복하게해줘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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