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를 설명하는데 타이탄폴이 왜나와?
에이펙스 레전드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게임입니다. 타이탄폴 시리즈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에이펙스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타이탄폴의 스토리를 살-짝 알아야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에 타이탄폴 총이 나오는 이유
아주 먼 미래 인류는 전 우주에 퍼져있었습니다. 이 우주를 그들은 '프론티어'라고 부릅니다.
이들이 살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했고, 타이탄을 건조하는데에는 그 수많은 자원들이 필요합니다. 그에 맞추어 해먼드 엔지니어링이라는 자원 채취회사가 생겼지요. 해먼드 엔지니어링은 이를 바탕으로 자원을 채취하며 얻은 측량 기술, 지도 데이터베이스 같은 기술들이 회사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게 되었고, 이들은 수 많은 회사들을 인수, 합병을 거쳐가며 IMC(성간 제조 회사)라는 큰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IMC는 대규모로 성장하며 그들만의 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원한다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일을 해냅니다. 그야말로 살신성인의 자세
IMC가 자원채취를 일삼으며 수많은 행성들을 침범했고, 프론티어의 시민들은 결국 참다참다 못해 '저항군'이 결성되어 이들과 싸우는게 타이탄폴의 주 스토리입니다.
수십년이 지나,
IMC는 저항군과의 전쟁이 끝난 후 3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두 세력들은 프론티어 행성들의 자원들을 모조리 가져가버렸죠. 프론티어 행성들의 원주민들은 자원없는 행성에 살 수도 없어 결국 이주를 결심합니다. 프론티어의 외곽 행성인 '아웃랜드'에는 전쟁의 상처가 크게 거쳐가지 않은 행성이었고, 이들은 대부분 아웃랜드로 이주를 결심합니다.
이 아웃랜드에서는 '에이펙스 게임'이라는 피의 게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전 IMC의 용병세력이었던 '에이펙스 프레데터스'가 주최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수장격인 쿠벤 블라스크가 인트로에서 타이탄폴에서도 외쳤던 명대사를 한마디를 날려줍니다.
"그들이 너를 죽이면 그들이 더 나은거고, 니가 그들을 죽이면 니가 더 나은거다."
They kill you, they're better. You kill them, you're better.
여튼 잡소리가 많았는데 피의 게임인 '에이펙스 게임'에 레전드라 불리는 자들이 참여를 하게 되고 이들의 시점에서 '에이펙스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에이펙스 레전드'의 주 골자입니다.
p.s. 타이탄폴 재밌는데 타이탄폴 하세요 타이탄폴. 남자들의 로망인 메카닉에 타서 적을 뿜뿜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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