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심란하네요..
악착같은 교수님 밑에서 몇 년간 구르면서 실험하고 매번 실패하고..
자존감떨어지던 나날들에 라디오로 챙겨들으며 긍정 파워를 주던 기해, 상자 등등..
겨우 졸업해서 1년간 회사다니고, 힘들때 들렀던 소확행이.. 벌써 반년이 넘게 멈춰있네요..
몇달간 속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오늘따라 흘러나오네요..
다른사람들은 웃게하지만 스스로는 곪아가는 그런 스트리머 분들 보면.. 고마우면서도 미안합니다..
옆집에 얍얍님 복귀하시는거 보고 브로도 복귀했으면 했지만 브로 본인을 위해서 못하겠네요..
저와같은 트수들, 아니 친구들 행복하게 해주었던 과거가 지우고 싶은 순간이 되진 않았으면하네요..
무엇을하던 무엇을 하게되던 자신을 잃지않고 행복하시고
가끔씩 트게더도 들려주세요..
브로는 제겐 고마운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