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쨩666님 열어분 안녕~!!! 푹 자고 밥 먹구 온 네이리입니닷
오늘 일어나서 다시보기를 쭉 봤어요.
우는거 ㄹㅇ 챙피하더라구요,,,ㅎㅎ 민망하네요,,
쭉 보면서 트수님들의 채팅을 다시 읽어보았어요. 늦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ㅠㅠ,,,멘탈 터진거 보듬어줘서 고맙습니다,,,ㅠㅠ
사실 뷰봇 이야기를 전달해주신 분들이...이런 저런 일들로 뷰봇을 많이 겪어보신 분들이라고 해서,,,처음 들었을때 믿었어요ㅠㅜ,,,
요즘 또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너무 없고...(예전에 방송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왜 트수들이 제 방송을 보는지 모르겠는 그런....거랄까..ㅠㅠ) 그래서 저도모르게 기정사실화하고 그게 맞다고 자꾸 생각이 드니까...멘탈이 너무 깨지더라고요.
(근데 오해든 아니든 그분들도 다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을테니 억까 하지말아주세요)
지금은...트수님들 말대로 그냥 뷰봇이 아니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시청자수에 비해 목록에 많이 안 뜨는 이유가 트위치 메인추천채널??에 뜨는 것때문 일수도 있다고 들었어요...직접 확인한 트위치 통계창에서도 추천채널 조회수가 정말 없을땐 200, 보통 3000 많으면 5000까지 뜨더라고요. 아마 이것때문이지 않을까...하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날에는 시청자도 많더라고요.
안 그래도 어제 진짜 열이 엄청 올라서(백신 맞으려고 병원가니 37.9도 나와서 못 맞구...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는) 몸도 힘들었는데, 새벽인데다가 안 좋은 소식을 들으니 그게 다 겹치고 겹쳐서 더 멘탈 깨지고 그랬던 것 같아요ㅠㅠ
파트너가 된 건 (누군가에겐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스팀 업적 이룬듯 기분이 좋았음) 항상 트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뷰봇이 맞다면 로봇들의 덕분이라는 거잖아요...그건 너무 빡치고 분하잖아요ㅅㅂ!!!!!!!!!!!!!!! 그렇게 생각하니까 꼴에 없는 자존심도 엄청 상했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하여튼 그냥 뷰봇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트코에도 여쭤봤으니,,,답변 오겠죠!!!!
마지막으로,,,저는 여러분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요ㅜㅜ
그럴 수 밖에 없는게....제가 몇년 전에 진짜 힘들었을때 몇개월정도 모든 연락을 끊고 칩거생활을 했었어요. 그냥 밖에 안나갔었어요.
그때 안 그래도 친구 없는데 친구들을 잃었고,,,
그 후로 혼자 있는게 아무리 좋다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들과 평범하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그런데 쫄보라 무서워서 사회에서 친구는 또 못 만들겠고...그러다가 시작한 방송에서 큰 재미를 찾았고 나름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뷰봇한테 당했다 생각하니까 그냥 화나고,, 허탈해서 내가 지금껏 뭐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일에 더 깊게 마음두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ㅠㅠ
너무 감정적인 나라서 미안해,,,
하여튼 멘탈 깨진 모습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구 그럼에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금욜날에는 롤 하기로 했는데 못 맞은 백신을 예약해서,,,11시에 일찍 올 것 같슴니다!!!
잠깐 대화하고 롤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낼 봅시당 빠룽!
걱정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알라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