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삼공 0

1월 4일 방종 직전 말씀드렸던 '급한 일' 에 대해서 해명합니다.

삼공이가 방송을 하기 전에 트위터라는 커뮤니티를 할 때 그 커뮤니티 내의

지인들과 벌어진 사건들이 이번 일의 시발점입니다.

삼공이의 전 지인들이 삼공이에게 마음에 안 들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저격했고 방송과

인터넷 활동을 접도록 요구했습니다. 그 탓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삼공이가 1월 4일

저녁방송을 진행하던 도중에 그쪽에서 걸려온 연락을 받고 갑자기 방송을 급하게 종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삼공 (본인)은 정신적 충격으로 제대로 된 해명을 못 한 채 고개만을 숙였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삼공이가 잘못한 점들과 삼공이의 상황을 정리해서 해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1번. 당시 지인이었던 (공론화 글에서는 추측을 확신시키며 '썸'이라고 표기했습니다.) 분에게 소홀한 것.

 상대방은 삼공이가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을 하면서 소홀히 대해서 서운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삼공이 입장에서는 상대방도 똑같이 삼공이에게 소홀했으며, 똑같이 지인들과

어울리는 등 그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2번. 팀 활동 와중에 있던 삼공이의 책임감 부족 지적.

삼공이가 커뮤니티에서 팀 활동을 하던 와중, 일러스트를 담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마감일이 지났음에도 일러스트가 전달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해서 실망했다며

이야기를 했는데 되려 삼공이가 커뮤니티에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려서 화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삼공이는 상대가 요구한 작업물에 대한 시간을 애초에 무리하게 줬으며 당시 요구받은

작업물에 대한 기간 연장을 팀장에게 이야기해서 확인했고, 일주일까지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확실히 하기 위해서 제가 삼공이에게 팀장에게 확인을 받아올 수 있겠냐고 물었고 삼공이는

당시 팀의 부팀장 역할을 하시던 분에게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확인을 받아왔습니다.

3번. 디스코드 면접 중 트러블

다른 스트리머의 디스코드 채널 면접을 보는데. 그에 대해서 삼공이가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스트리밍 와중 채팅창에 그 채널에 대해서 비하하는 내용이 올라왔는데 제재하지 않았고,

시청자들에게 의견을 묻는 등 기분 나쁠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공이는 당시 채팅을 제제하지 않은 것은 잘못했지만,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요즘에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번,플러팅.

커뮤니티에서 삼공이가 다른 사람에게 플러팅이 터질 거라며 뒷말을 하고, 스스로 자중하겠다고

말했으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쉬지 않고 계속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당사자에게 사과했으나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삼공이는 당시 뒷담을 했던 게 아니라 걱정을 해준 것이었으며, 커뮤니티 활동을 쉬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5번, 삼공이의 언행이 불편하다는 지적.

삼공이가 평소에 입이 걸어 욕설을 많이 하고, 부르지 말라는 별명을 부르는 등 기분 나쁜 언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삼공이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아니라면 욕설을 사용하지 않았고, 언급된 사람은 장난칠 때마다 가볍게 넘어가서

기분이 나쁘지 않은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라고 이야기하였고

알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6번, 섹드립

삼공이의 글에서 섹드립이 많이 불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공이는 몇몇 사람이 불편해하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평소 불편하다면 나를 차단해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커뮤니티가 상당히 폐쇄적인 커뮤니티였기 때문에 보기 싫다면 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섹드립 때문에 불편하다는 사람이 나왔을 때에도 정중히 사과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삼공이에 대한 저격 글을

작성했으며 그의 지인들에게 삼공이의 닉네임까지 밝혔다고 했습니다.

상대방이 커뮤니티에 공론화시킨 삼공이의 잘못된 점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그리고 삼공이의 입장에서 반박한 글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저는 삼공이에게 자리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고 디스코드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잠깐 일이 있어서

금방 다녀오겠다고 하기에 앉아서 한 시간 두 시간 기다리다가 저는 컴퓨터 앞에서 밤을 새우고 13시간 동안 기다리게 되었고, 상대방이

저와의 약속은 까맣게 잊은 채로 커뮤니티에 글이나 작성하며 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커뮤니티에까지 직접 가입해서 상대방에게 말을 걸었으나 무시당했고요. 더는 여러분께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되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인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정말 사소한 일들이었으나 삼공이는

이 사건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와 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상대 측은 대화를 할 생각도 없어 보였고요.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누구인지 혹시 알아낸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이에 대해서 언급은 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명하기까지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고맙고 죄송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