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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트쇼의 날

얼음귀신
2018-05-13 02:26:55 376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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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도중, 쳐다보는 개


늦게 출발해서 지각을했다. 큰길로 나가자마자 보이는, 손님을 내리는 택시를 바로 잡았다. 기사님이 매우 기분이 좋아보인다. 손님 내리고 바로 태우는 경우가 흔치않다고한다. 이윽고 내가 어디로가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침에 일하시는걸 이야기하니 밤에는 취객을 피한다고한다. 아침뉴스에 취객이 택시기사를 죽이고, 병원입원시킨 내용까지 이야기하자 아침에 일하는 이유가 그거라고한다. 아무튼 대충 노가리까다보니 킨택스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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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개다리춤, 줄, 태양권


너무 늦은거같아 오랜만에 뛰기로 결심. 무대에 도착하고나서 앉아서쉬자니 눈뽕이 너무 심했다. 이러다 시력을 잃을거같아 가방풀고 잠시 체력좀회복할겸 둘러본다. 11시가 다되가자 별명이 그... 통 뭐였는데 여튼 통아저씨가 춤추기 시작. 이어서 둘러보니 뭔가 줄서는곳이 있는데 미리 줄을서야 싸인을 받는다고한다. 그래서 관리자에게 자세히좀 물었다. 직관은 못보고 줄을 서야하는가? 예. 줄을 언제까지 서야하는가? 미팅시간까지. 대화를 해보니 대기표는 없는듯하다. 알았다고 하고 일단 서기로 결정. 서서 직관을하기엔 화면이 너무 짜부되어서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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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성(half), 옆(갓)보기


몇분 서있다보니 뒤에 사람이 붙기시작. 뒷사람에게 누구보러왔냐고 하자 룩삼님을 보러왔다는 대답같은 간단하게 대화를 했다. 그러다 김나성님과 눈을 마주쳤다. 전보다 각져진 모습이 걱정이 좀 됐다. 진행하시는거같아서 더말안하고 인사만했다.

그렇게 11시가 되자 고인물쇼 시작. 자리가 자리인지라 옆보기로 찌부러진 화면만봤다. 결과적으로말하자면 재밋었다. 목이아파서 오래못보고 보긴 봤는데 김나성님은 열쇠로만 클리어인줄알았는데 아니였다. 평소처럼 다벗고 게임하시면 좋았는데 옷을 입고하셔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공방이고 오랜만이다보니 옷을 입으신거같다. 그래도 치킨이닭 엔딩으로 앙빅이 끝나서 새로웠다.

그렇게 14시까지 서있다가 결국에 싸인을 받게되었다. 저번에 후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피곤하다고했다. 걍 인사하고 악수하고 싸인만받고 바로 나왔다. 직관간 팬으로써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했엇다.

그대로 밖에나와 쉬던가 물을 마시던가 하고싶어서 한바퀴 돌고왔지만 저번 G스타와는 다르게 정수시설이 없었다. 무대에 도착하고나서도 갈증을 못참고, 무대 오른쪽에 위치한 스트리머 존에 대기하고있던  금발머리를한 남성직원분에게 혹시나 하는마음에 물한잔 얻어먹을수 없냐고 물었다. 말없이 뒤로가던 직원이 내민것은 물컵아닌 물병. 생각외의 친절에 놀랐다.

그리고 다음 스케줄을 알수있냐고 묻자 친절하게 안내책자는 따로 만들지않고 웹상으로만 공지가되어있다면서 본인 핸드폰을 보여줬다. 되게 친절해서 스케줄만 알러왔다가 기분까지 좋아져서 왔다. 그리고 되게 예쁜 관리자가 있어서 그런지 스트리머존 쪽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보였다. 나중에 보니 트위치 안에서 제일 이쁜사람이라고 한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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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5분 후


그러다 결국 대망의 마지막 트쇼를 직관하게됬다. 저스트댄스로 실소와 웃음이 나왔고, 결승전에서 노래도 신나고 춤도 잘추는 스트리머들때문에 박수와 함성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벌칙수행 새로웠다. 개구기(?) 를 착용하는걸 보는건 처음이고 스타킹도 머리에 쓰는걸 직접보는건 처음이라서... 호기심과 재미도 함께 찾아왔다. 꾸준하게 스타킹 잡아당기는걸 볼때마다 침이 뚝뚝떨어질때마다 웃었다. 한동숙님이 스타킹쓴채로 과일스무디 마시고 스타킹에 과일찌꺼기(?) 가 걸러진 모습도 한몫했었다. 하지만 곧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서 마무리 인사들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고 트쇼가 끝난뒤에도 무대에서 다들모여 사진도 찍고 돌아갔다. 아쉬움은 전혀없었다. 그저 이런행사가 또 있엇으면 하고 바랄뿐이였다.

오늘 내내 느낀점들은 역시 직관이라 그런지 방송으로는 캐치할수없는 장면이 내 눈에 많이 들어왔고. 현장분위기도 되게 즐거웠다. 윤선생님이 행사 시작전에 분위기도 띄워주고. 각자 이름알려진 분들이 무대 한바퀴씩돌면서 사람들 흥미와 재미를 잃지않게 해주었다. 중간에 심심하지말라고 줄서있는쪽에도 관심주면서 잠시의 지루함도 없었다. 그리고 진행도 확확돌아가고 미리 세팅되어있고 아무런 막힘도없었다. 


시원한진행 운영, 친절 그리고 재미, 가길 잘했다 라고 생각되고 다음에도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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