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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의절 맞는 생각인가요??

외톨이bf1d8
2018-09-14 13:28:44 6449 9 13

누가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누나(라고 하고싶지는 않지만 설명을 위해서...). 나 이렇게 넷입니다.

    우선 어릴적부터 차별하는 부모로인해 여러가지 한이 맺힌게 많습니다.

    몇가지 먼저 말씀드리자면, 어릴적 한.. 중학교 고등학교때 입니다. 그때 시기에는 형제들끼리 장난도 치고 사고도 치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럴때마다 부모님은 무조건 저만 혼냈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다보니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대들었더니 하는 말이. "누나잖아" 그러는 겁니다. 그말을 듣고 어린저는 도저히 왜 누난데 안혼나는지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그후로도 계속 나만 혼나고, 또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하면 "누나잖아, 누나니까 동생앞에서는 안혼낸다는 겁니다. 누나 자존심지켜줄려고... 그럼 내 자존심은????   거기에서 더 화가나고 못참겠던건 그럴때 마다 누나라는년은 엄마 뒤에서 혀를 낼름거리며 놀리더라구요. 아무리 어려도 거기서 피가 꺼꾸로 솟으면서 저년 저러는거 보이냐고 하니까 못봐서 모르겠다네요. 또... 누나라는년이랑 저랑 생일이 하루차이 남니다. 어릴적 생일이면 친구들 초대해서 같이 파티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것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전날에 누나라는년 생일인데 누나라는년은 친구들 불러서 생일파티하고. 나도 하고싶다니까 생일 케잌 누나가 먹다 남은걸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어려도 친구들 불러서 할껀데 어떻게 반도 안남은 케잌가지고 하라는지....이 외에 더 있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누나라는년이 예전부터 만나다 헤어지다 한놈이 하나있었습니다. 헤어지고 한 4-5년간 안만나다 어느날 엄마가 그럽니다. 누나 걔랑 결혼한다고 오늘 인사오기로 했다고.... 하지만 저는 누나라는 년한테 예전부터 걔랑 만나는건 니맘인데 집안에 들일생각을 말으라고 못이 밖히도록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다고.. 말을하는것도 아니고 지멋대로 통보하고 데리고 온다니...솔직히 그말을 들었을때 정말 충격을 크게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절대 집에 들일생각말라고 하던놈을 통보하고 그냥 지맘대로 데리고 오다니.....제가 그놈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이유 그놈을 싫어하게된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장사를 합니다.  장사를 하니까 자주 집앞마당에 나와서 물건 옮기고 하면서 일을하는데 한번은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이 었습니다. 집앞에 그놈 차가 있더라구요. 그러고 그때 부모님은 앞에서 물건 옮기고 계셨구요. 저는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절대 안내리더라구요. 차안에서 그냥 담배피면서 누나라는년을 기다리더군요.  저는 그때 지 여친부모가 앞에서 일을하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내려서 인사는 해야하지않나 생각하며 계속 지켜보니 누나라는년이 한 4-5분있다가 나오더니 그냥 그놈차에 올라타더군요. 그리고 타기가 무섭게 밟고 사라지더군요.. 참고로 저 두년놈들은 나이트에서 만난사이 입니다. 나이트에서 만난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행동을 보니까 그 놈은 그냥 누나라는년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놈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누나 남친으로써 대우해줘야겠다는 생각보다요.  그리고 그때 느낌은 우리부모님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너무크게 오더라구요. 우리부모님인것을 모른게 아니라 알면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누나라는년만 데리고 가는거 보니까요.  

    이밖에.. 한번은 토요일에 부모님이 안계시니까 집에 데리고 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토요일이라 쉬는날이고 부모님은 주말에도 장사를 하십니다.  저는 못마땅해도 그냥 그냥 같이 티비보면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티비를 보면서 계속 스킨쉽을 하더라구요 저는 민망해서 그냥 방에 들어갔습니다.  여기까지는 참을만했습니다. 방에서 있다가 잠시부엌에 내려가려고 하는데 누나라는년 방문에 활짝열려 있고 두년놈들이 홀딱벗고 속옷만 입은채로 대자로 뻗어서 쳐자고 있더라구요... 거기서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구요. 나를 어떻게 생각하면 남의 집에서 둘만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있는데 홀딱벗을 생각을 하는지....

    저는 이러한 사건이 있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니가 저새끼 만나는건 암말안하는데 집에 들일생각은 말아라..딴건 몰라도 우리 가족 무시하는 놈은 집에 못들인다고.. 아니 안들인다고..  물론 부모님한테도 이래 이래해서 나는 저놈 우리집에 안들일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래서 부모님은 내가 그놈을 엄청싫어하는 걸 알아요. 그런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결혼한다고 집안에 그놈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저는 기분좋게 맞아줄수 없을거 같다고 그냥 위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부모님은 그래도 잘 맞아 주더라구요...그런데 여기서 또하나..  인사를 왔으니 저희 아빠가 술한잔 괜찮냐고 괜찮으면 한잔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술못한다고 안마시겠다고 했다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여기서 저는 폭발했습니다. 

    누나라는년이 이놈을 처음만날때.. 저한테 전화한적이 있거든요.  둘이 술한잔 하러왔는데 이놈이 갑자기 사라진거 같다고 데리러 와달라고..   그리고 다시전화와서 차에 뭐가질러 갔다온거 였다고 말안하고 가서 몰랐었다고 안와도 된다고...

    그런데 인사하러 온자리에서 술을 못마신다고???  아무리 못마셔도 잔은 받아서 입술이라도 적셔야 되는거라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데 여자 꼬실때는 잘마시던 술을 못마신다고??

    저는 그즉시 부모님한테 말했습니다. 결혼하는 순간 쟤는 내 누나 아니다 라고.  그런데 그때 저한테 얘기합니다. 날짜까지 다 잡았다고... 전부터 다 자기들끼리 준비하고 인사온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저한테 얘기 한거더군요.. 그때 느꼈던 배신감은...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이제 쟤는 내누나 아니라고.. 나한텐 누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결혼식에도 안올꺼냐고 하네요.. 저는 내가 왜가냐며 남의 결혼식에 내가 갈이유가 없지 않냐고 하며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내가 왜 걔를 싫어하며 그렇게 딴사람은 몰라도 저놈은 절대로 우리가족으로 못받는다고 귀에 못이 밖히도록얘기했는데... 가족을 하나 새로 받아들이는일인데 가족의 의견을 무시하는 그 행동들을 보니까 예전부터 말도 안되는 차별을 받아오면서 살았던게 생각이나며 가족들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그후로 무슨 말을 할때마다 누나니까 라면서 저보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됐으니까 새로운 아들이랑 행복하시라면 결혼식 끝나자마자 이집안이랑은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가족들과 대화가 단절이 되고 그냥 하숙하는 처지로 전락하더군요 ㅎㅎ..

    그런데 어느날 엄마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누나 결혼다 취소 됐다고. 이유는 모르겠고 엄마로써 딸을 그냥 믿는다고..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고...???   무시했습니다.  이유를 알고보니 그놈 엄마가 반대하더랍니다. 두 년놈들이 그놈집에서 놀면서 또 못볼꼴보여줬나봅니다.. 내가 반대한다고 할때 개무시하고 진행하더니 그놈쪽에서 반대한다니 그냥 엎어지네요..
    결혼이 엎어졌다고 해도 저는 가족들이 저를 무시하며 그놈을 가족을로 받을려고 했다는게 아직도 너무 화가 납니다. 

    몇일전에는 대화를 단절하고 살았던 엄마가 오더니 대화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러자고 거실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습니다.  나는 결혼은 가족끼리하는거라고 생각한다. 개인혼자 하는게아니라 그런데 가족일원이 반대하는데 그의견을 무시하고 진행한것이 잘한거냐 아니면 그걸 반대한 내가 잘못이냐?? 그러니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누나라는년 옹호하면서 대변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더는 대화가 안된다 생각하고 됐다하고 나가려는데 잡습니다.  그리고는 요즘 엄마 가 많이 아프다고 병원다닌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가족들이랑 대화를 안해서 병이 생겼다고.  그때 드는생각은 또 내탓이고 내잘못이구나.... 그러고는 더이상 대화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지들이 좋다고 하는데 엄마가 어떻게 말렸어야 하냐고 묻더군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반대초차 안하고 오냐오냐 진행했던걸요.  저는 거기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말들을 다 꺼냈습니다. 어릴적 누나니까 누나라서 라고 하며 차별했던것들이요...그리고 누나라는년이 가족들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무일 없단듯이 꼬박꼬박 밥쳐먹고 하는 행동이 화가난다. 그렇게 했으면 사과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내말을 듣더니 엄마는 이해하겠다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런데 표정은 뭔가 불편한듯한 표정??.. 우선은 그렇게 대화하자고 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일끝나고 집에 왔는데 저보고 밥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누나라는년도 이제 올때가 다되서 같이 앉아서 얼굴맡대고 밥먹기 싫다고 곧장 위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저보고 뭐하는 짓이녜요..난 뭔소리야하고 듣는데 보자보자하니까 하면서 니까 뭔대단한 놈이라고 누나가 너한테 무릎꿇고 빌어야 되냐고 성을 내더군요. 전 가슴에 손을 얻고 사과를해야된다고 했지 무릎꿇고 빌라는 소리는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언제 그랬냐고 사과하라고 했지 무릎꿇고 빌라고했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지가 뭐 대단한 놈이라고 꼴값떤다면서 기가 차하더군요.. 누나라는년이랑 얼굴맡대로 밥안먹겠다고 했다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거기서 저는 더이상 이사람들이랑 살수없다고 느꼈습니다.  그제서야 저번에 제가 말할때 이해한다면서 표정이 그랬던게 왜그랬나 그려지더라구요..  저는 성격상 한번아니면 아닌성격이라 이대로 집을 나가면 다시는 이집 가족볼생각이 아닙니다.

    그전에 많은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해하기도 힘들게 장황하고 어지럽게 썼습니다. 


    정말 제가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아님 정말 가족들이 저를 그냥 무시하는건가요??


    많은 답변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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