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0

오늘 쓸 내용은 데이지에 관한 내용이다.

역시 게임 초기인만큼 여러메타들이 나오고 핫한 메타들이 생기는데 3원소 4정찰대가 그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소술사에 대해서 연구를 해봤다.

1. 데이지의 소환 매커니즘

오늘 쓸 공략의 핵심이고 대부분에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던 내용이다.

현재 대부분에 사람들이 데이지의 소환 위치가 랜덤이거나 관심없음을 보이고있다.

랜덤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지가 가끔 이상한 곳에서 생성되도 사람들은 운이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틀린 말이다.

랜덤성이 있는건 분명 존재하지만 데이지의 위치를 내가 조절할 수 있기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자.

브랜드에게서 이펙트가 생기면서 데이지가 소환되는걸 볼 수 있다.

여러가지 배치와 유닛들로 실험해본 결과 데이지는 원소술사중 랜덤한 유닛 한마리에 인접한 칸에 소환된다.

(혹시나 싶어 1성과 2성의 차이, 골드의 차이 등 실험을 해봤으나 랜덤이였다.)

그렇다면 인접한 칸이 꽉차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데이지가 소환되는 위치는 자신과 사거리가 1칸인 곳이다.

사거리가 1칸인 곳이 여러칸 비었다면 그 중 랜덤하게 소환된다.

만약 1칸인 곳이 다 꽉차있다면 사거리가 2칸인 곳에 생성된다.

위와 마찬가지로 여러칸이 비었다면 그 중 랜덤하게 소환된다.

이런식으로 1칸, 2칸, 3칸 ... 식으로 소환이 되는걸 알 수 있는데 이를 이해하면 데이지의 소환위치를 배치를 통해서 내가 결정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 데이지의 역할을 생각해보자.

데이지는 원소술사의 부족한 탱킹을 메워주는 중요한 퓨어탱커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전열에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2. 원소술사의 배치

일단 실험을 할 때에는 가장 핫한 조합인 3원소 4정찰대를 기준으로 실험을 했다.

다른 조합에 3원소를 섞은 것은 위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자기가 좋은 배치를 짯으면한다.

나는 롤토체스를 할 때 가장 좋은것은 안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이템, 상대, 유닛의 파워 등 랜덤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변수가 매우 많이 존재한다.

그 사이에서 1~3등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수에도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것이 좋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는 우측배치의 경우이다.

애니비아의 자리는 원래 브랜드를 넣을려 했던 자리이고 케넨한테도 원래 지크 줄 생각은 없었다.(초밥에서 뜸)

이건 내가 우측배치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배치이다.

우선 데이지는 적과 직선배치일 때, 세주아니와 케넨 사이에 소환된다.

왜냐하면 케넨에게 소환되는경우 적과 맞붙어있으면 남은 사거리 1칸인 자리이며 리산드라도 마찬가지로 남은 사거리 1칸의 자리이다.

애니비아로부터 소환되면 유일하게 비어있는 사거리 2칸인 자리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소환되는것이 된다.

이 배치의 장점은 직선배치일 때 케넨은 적 탱커 1명과 붙어있기 때문에 어그로가 끌릴 확률이 비교적 적은 전열이고

세주아니와 데이지에게 먼저 어그로 끌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대각선 배치일 때도 세주아니가 먼저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CC기를 먼저 쓸 수 있고 킨드가 맞는다 해도 궁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위는 좌측배치의 경우이다.

위에 배치는 직선배치일 때 데이지가 확정적으로 케넨옆에 소환된다.

적과 직선배치일때 확정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왼쪽에 있는 탱커를 많이 때렸기때문에 채택한 배치이다.

(만약, 케넨자리가 더 많이 맞는다 생각하면 한칸 바꿔줘도 좋다.)

위와 같은 내용이기에 왜 데이지가 저 위치에 소환되는지는 생략하겠다.

그리고 대각선 배치일때는 세주아니가 먼저 탱킹을 하기 때문에 CC기를 통해서 데이지가 가는 시간을 버텨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킨드가 어그로를 끌려도 버텨줄 수 있기도한다.

개인적으로 3원소 4정찰대는 좌측배치에 비해 우측배치가 안정성이 더 좋았다.

왜냐하면 케넨이 어그로가 끌리는 비율은 우측배치가 확실히 적기 때문이다.

위는 암살자가 상대일 때 배치이다.

검은색 : 나머지 유닛

파란색 : 원소술사

초록색 : 데이지의 소환위치

인데 위 배치를 이용하면 데이지가 암살자에게 어그로를 꽤 높은 확률로 끌 수 있다.

상대방이 박스파훼배치를 했을 때는 딜러가 당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정이라고는 할 순 없다.

그래도 꽤 높은 확률로 데이지가 어그로를 끌어주었고 데이지를 공격하는 적을 딜러들이 일점사 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선 내가 주로 채택한 배치는 위 3가지이다.

이 배치를 제외하고도 다른 많은 방법들도 있을 것이고 이것보다 좋은경우가 있는 배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 내가 생각하는건 안정적인 배치이고 그를 위해서 데이지가 전열에 소환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데이지의 소환매커니즘을 이용해서 참신한 경우도 생각해봤었다.

예를들면 데이지 넘기기.

데이지를 확정적으로 넘기기위해서는 내 원소술사들이 전부 전열에 있어야하고 상대방과 일직선 배치인 동시에 적의 중열이 비어있어야한다.

하지만 이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생각해서 그냥 포기했다.

데이지 넘기기같은건 예능으로 사용하자.

지적은 항상 받습니다.

https://www.twitch.tv/karun_

(대충 홍보한다고 욕하지말아달라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