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분들은 이미 다 아실테지만, 이번 클전부터 적용된 이런저런 새로운 시스템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아두면 후에 숙청각을 피할 수 있는 것이 2가지 있습니다.
1. 오버킬
지난 클전까지는 클전 몹의 막타를 치면 남은 시간에 상관 없이 횟수가 차감되고 사용한 캐릭터들도 사용이 제한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덕분에 설거지 조합이니 칼등치기니 이래저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보스를 잡을 때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이번 클전부터는 제한 시간 내에 보스를 잡으면 남은 시간을 다음 보스를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 보스를 40초를 남기고 잡았다면, 남은 40초를 다음 보스 치는 데 쓸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캐릭터 조합을 그대로 가져가야해서 다음 보스에도 적합한 조합을 생각하면서 막타를 치셔야 합니다.
덕분에 이제 칼등치기의 부담이 많이 줄었으므로, 괜히 체력 1만정도 남은 보스 설거지 하겠다고 캬루 하나 넣고 돌리셨다가 다음 보스에도 캬루 하나로 출전하는 숙청각은 피하도록 합시다.
2. 김우라(카카오) 찬스
이전에는 실수로 서포터 없이 4인팟을 던지거나, 다른 캐릭터를 착각해서 넣는 바람에 조합을 망친다거나, 클전 중 캐릭 하나가 크리티컬로 의문사를 하거나 하는 상황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강종을 해봤자 횟수 차감만 되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던진다음 숙청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번 클전부터 하루 1회에 한하여 강제 종료를 하여도 도전 횟수가 차감되지 않습니다. 위의 상황들이 일어나더라도 스마트폰을 던지지 마시고 빠르게 클전을 정지하고 강종을 합시다.
물론 하루에 단 한번이기 때문에 또 실수를 하신다면 사용자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