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렛님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여러분,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UBG 이스포츠가 어느 덧 Phase3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Phase3에는 `사녹` 맵 추가와 기존 Phase와 다른 룰셋(Ruleset)이 적용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변경되는 룰셋 안내와 더불어 PUBG 이스포츠 룰셋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 룰셋이란?
- 블루존 밸런싱, 드랍율 수치, 날씨 등 인 게임 설정 값과 포인트 매트릭스를 의미함
[PUBG Esports Ruleset]
우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스포츠 룰셋과 관련된 방향성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Phase에서 라이브 룰셋을 프로 경기에 적용할 경우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공정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분들과 팬 여러분들의 정성 어린 피드백 덕분에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선 라이브와 이스포츠 룰셋의 차이를 좁혀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스포츠로 보여지는 게임`과 `내가 실제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Rule이 같아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스포츠를 보는 재미와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스포츠의 시청 경험을 라이브의 플레이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이스포츠 룰셋을 수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중 하나로 라이브와 이스포츠 룰셋의 차이가 크지 않더라도 공정성과 보는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맵이 있는지 연구 및 검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Phase3 부터 사녹을 공식 이스포츠 맵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New Map! Sanhok]
사녹은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맵입니다. 배틀로얄에서는 맵이 가지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새로운 맵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수많은 검증 과정이 필요하고 따라서 사녹을 새로운 이스포츠 맵으로 추가하는 결정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사녹은 새로운 이스포츠 맵으로 선보여 드리기 위해 선수들의 다양한 플레이가 보장되고, 맵의 무작위 요소가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으며 새로운 맵 추가로 인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등 다양한 포인트를 통해 검토 하였습니다.
사녹의 추가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 라이브 룰셋과 이스포츠 룰셋의 간극 감소
- 사녹은 무기, 투척무기류 등의 아이템 드랍률을 제외한다면 라이브와 이스포츠의 밸런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팬 여러분들이 보시는 게임과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차이가 줄어드는 만큼, PUBG 이스포츠 시청을 통해 얻은 경험을 게임에서도 동일하게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맵의 다양성 증가
- 에란겔, 미라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맵을 추가하여 맵 선택 및 리그 구조의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맵에 따른 선수들의 전략도 다양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새로운 경기 양상
- 에란겔과 미라마는 같은 블루존 밸런스를 사용하고 있어 맵에 상관 없이 대부분 경기의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사녹은 다른 블루존 밸런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란겔, 미라마와는 또 다른 경기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합니다.
4. 더 빠른 경기 진행
- 사녹은 기존 경기 맵(에란겔, 미라마)보다 비교적 크기가 작아 이동시간, 첫 전투 시간이 빠르고 그 만큼 경기 종료 시간도 평균 23분으로 기존 경기 맵 대비 약 7분정도 빠른 시간입니다.
[Phase3 Ruleset 투척무기 변경점]
- 섬광탄의 드랍율이 소폭 증가 하였습니다.
- 수류탄의 드랍율이 대폭 감소 하였습니다.
- 화염병의 드랍율이 소폭 증가 하였습니다.
- 연막탄의 드랍율이 소폭 증가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PUBG 이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선수, 팬 여러분들을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개선점을 찾고 더욱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스포츠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www.pubgesports.kr/front/notice/detail?postId=816&postType=NOTICE&page=&post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