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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트 및 BB식 운동이 도움이 많이 된듯 합니다.

기본기신도
2019-11-24 22:23:56 1236 2 2

불균형 문제로 시작했던 덤벨로우와 해머컬, 덤벨컬, 케이블 익스텐션, 덤벨 킥백

그리고 하체와 코어를 잡기 위해서 시작한 데드리프트, 레그프레스

무릎 재활목적으로 시작했던 레그 익스텐션

플란체를 좀더 빠르게 더 잘하기 위해서 시작한 덤벨레이즈(할로우바디 포지션 상태에서)


각 부위별이며 운동법이며 쓰는 기구들은 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제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서 한다는걸 요즘들어 깨우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른손잡이인데다가 어릴때 사고로 인해 왼쪽팔이 조금 더 짧게 된 덕분에 항상 턱걸이, 딥스를 하면

왼쪽이 먼저 내려가고 올라가는데다가 팔을 다 펴도 오른쪽은 조금 덜 펴져서 긴장상태를 유지해 자극을 좀더 오른쪽이 더 받는데

이 때문에 힘의 차이에서나 근육의 크기에서나 불균형이 조금 있었습니다.

매번 영상이나 사진에서 이 부분이 발견되면 아 이걸 매번 일일히 말해주는것도 변명이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고칠 수 있을까 했던 것이 저에겐 부분 웨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목적이 풀업 딥스의 갯수를 많이하고, 중량을 많이 치는 것이 목표지만 꼭 풀업 딥스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풀업이나 딥스를 다하고 한계치에 도달하거나 이 이상 하면 다칠것 같은 선에서는 본 루틴을 끝내고

부분웨이트로 약점을 보완하려 한지 한달이 넘었고, 그에 보답을 받는건지, 왼쪽 팔과 등의 크기도 조금 성장했고

오랜 염원이였던 20키로 중풀 100키로도 20분컷 냈습니다.

그리고 맨몸운동 특이 하체를 많이 거르는데 대게 고수들이 몸을 보면 상체는 극한으로 발달되있으면서 다리는 종잇장처럼

얇은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그럴때마다 나오는 소리가 맨몸운동 그거 멸치쉨들이 하는 운동 아님?ㅋㅋ(체중 낮으면 정적 동작에 매우 유리하죠, 갯수도 그렇고)

야 맨몸운동은 난쟁이들의 운동이지 ㅋㅋㅋ(실제로 키가 작으면 지레비가 낮아서 유리합니다)

야 맨몸운동 애들 다리 툭치면 부러지는거 아니냐 ㅋㅋㅋ(하체가 무거우면 불리해서 안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이런소리들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다 강해지면 재밌을 것 같은 생각에 하체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기술류의 성장이 좀 느려지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맨몸운동이 참 재밌는게 수행능력과 몸은 비례하지 않다는겁니다.

중량풀업 25키로 20개 하는 사람이 헬스 1년 한사람보다 몸이 구릴수 있고

그냥 딱 우리가 알던 패션 근육 정도의 몸에서 플란체 프론트레버 같은 고난도 동작이 나올 수 있고

이래나 저래나 참 신기한 운동이여서...

그래서 내년 목표는 70키로 초반 때 체중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비비식도 넣었으니 뭐 어떻게든 되겠죠!

잡담이 길어졌내요. 득근하십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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