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니고 며칠 전 봉준호 전작전을 통해 보고 왔습니다!
다 보니까 기생충 포스터? 같은 것도 줬어요!
봉준호 감독님 영화는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 밖에 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마더를 영화관에서 봐야겠다 싶어서 봤습니다!
하......
일단 쩝니다.
오프닝부터 이 영화를 본 걸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걸 제게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영화가 마더, 머더, 그리고 성적인 무언가까지 하나하나 이야기를 던지다가 이것들을 종합하는 엔딩씬을 보여줄 때 말을 잃었습니다.
혹시나 흑백판으로 볼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꼭 흑백판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흑백을 염두해두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씬 하나하나의 의미와 미장센이 흑백판에서 더 잘 드러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