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수들이라면 꼭들어봤을 축배를 들어라를 부르신 (故)이진원씨의 달빛요정 역전 만루홈런입니다!
전체적으로 노래는 조금은 우울한 삶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 인디차트에 절룩거리네가 1위로 장기간 집권하면서 여러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인기가 생기게 되었죠.
하지만 달빛요정이라는 곱상한이름과 다르게 떡대가 있으신 아조씨라서
본인피셜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떡락하였다 합니다.
그의 꿈은 연봉 1200만원을 버는 것이였습니다. (음악만으로요)
또한 1인 뮤지션으로써 생활 또는 불합리한 수익구조와 싸워왔습니다. 어느정도 이후 인디밴드들이 영향을 받았을거라 추측합니다.
별명이라면 루저의 노래(?) 라고 불릴정도로 가사를 보면 우울하지만 나름의 위트로 삶을 버텨나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 또한 지금도 마찬가지만 어느정도의 패배감과 우울함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나와 같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역으로 위로 될때가 있는데 이분의 노래를 듣다보면 다시한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10대와 20대를 지지해준 밴드이기고 하고요.
1.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축배를 들어라 (그시기 권력 교체에대한 노래...?일겁니다)
2. 과거 연인에게 하는 노래인 폐허의 콜렉션
3. 그저 한번씩 듣다가 울게되는 절룩거리네
4. 스끼다시 아닌 스끼다시들에게
5. 사실 연애는 연애감정이 더 중요한거지요 연애하게 하지말고 연애하고 싶게라도 만들어달라는 나를 연애하게하라
다른곡들도 많지만 이러다가는 앨범을 통체로 들고올까봐 여기서 멈춰봅니다
미천한 글인지라 이진원씨가 하늘에서 화안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