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0

* 편의를 위해 반말체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장문주의!

극 중 '장만월' 역의 이지은 씨의 착장이 열일하는 걸로 여기저기 은근슬쩍 보여서

결국 1화 재방송 정주행을 하고 말았다.

1화의 내용은

과거 '달의 객잔'의 주인으로 선택받은 장만월의 이야기를 오프닝으로 하여

현대에 이르러 팔리기로 예정된(?) '구찬성'을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데까지 진행한다.

간만에 드라마를 보는데 1화임에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나오는 주조연 배우분들 모두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너무 좋았다.

그런데..

홍정은, 홍미란(일명 홍자매) 작가님이 참여한 작품이고 '주군의 태양' 초기 기획안이기도 하다는데..

보면서 왜인지 모르게 같은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도깨비'가 떠올랐다.

과거가 몇 백년 전부터 시작된다는 점, 이승과 저승을 사이로 신적 존재들이 나온다는 점..

'도깨비'의 남주와 여주의 역할이 바뀌면 마치 저러지 않을까 싶은..?

물론 디테일한 설정에 있어서, 배경에 '달의 객잔' 호텔 델루나가 설정되어있기에

스토리 진행은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1화만 봤을때의 내 느낌은 그랬다.

오늘 1화 재방송을 봤으니 조금 있으면 2화 본방송인데..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