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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우울해지네요

흔한게이머
2019-09-17 09:01:22 665 5 3

우울해서 답답해서 제 과거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보기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진짜 과거부터 써야해서 무엇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나이는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어렷을때 부터 아버지가 많이 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훈육이라고 하지만 집에 오다가 양말을 떨어트리고 그걸 모르고 집에온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내며

벌을 새우고 그걸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게 훈육일까요? 맞는게 무서워서 피했다는 이유로 방으로 끌고가서 아이를 넘어트리고

잘못했다고 계속 빌어도 죽도로 마구자비로 내려치는게 훈육일까요? 술 먹고 부부싸움 하면서 책상을 집어 던지고 그걸 보는

아이에게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는게 훈육일까요?

쨋든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생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유라고 이제 좀 괜찮아 지겠다고 했던 저는 갑자기 아버지에게 전화가와서 주기적으로 늘 웃는척을 하며 만났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무서워서 안 만나면 집으로 찾아올까봐 그랬습니다

이제 형의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후 저는 더이상 안 맞아도 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나간후 남은건 형이였습니다

형은 아무 이유없이 게임을 같이하면 못 한다고 떄리고 맘에 안 드는걸 선택했다고 때리고 머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절 무자비하게 구타하였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이야기 한건 다 초등학교때 입니다

이제 학교입니다 저는 학교에서도 맞는 일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초2때 선생이라는 사람은 제가 자고있다는 이유로 절 집어 던지고 때리고를 했습니다 그것 떄문일까요 저는 아이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며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성적으로든 일반적인 폭행이든 언어든 머든 제가 돈이 없어서 돈은 안 뺏겼었네요

어머니는 늘 울고 술을 먹고 힘들어 하셔서 제가 힘든걸 이야기 하면 정말 죽어버릴꺼 같아서 못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형이 때리는건 알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그냥 싸우지 말라는 말만 하실뿐이지만요

한번은 중학교 1학년때 도저히 못 참갰어서 담임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저를 괴롭히는 한 학생을 불러서 저의 이름을 대고 사과하고 와라 라고 하시고는

끝났습니다 그 뒤로 괴롭힘은 더욱 심해졌고 분명 맞고 있는걸 알고 있는 담임은 저를 외면했죠

그렇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행복한적이 없고 편한적이 없는 생활을 중3 까지 이어갑니다 물론 폭력의 수위는 더 올라갔고요

고2때 입니다 형이 군대를 갔습니다 전 그때 행복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들가서 애들이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전 사람들을 못 믿게 됬습니다 다 의심 하고 다 뒤에서 웃는거 같고 날 괴롭히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일까요 조금은 좋아졌었습니다 문제는 형이 전역을 하고 난 뒤였습니다

전 형이 무서웠습니다 늘 때리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하던 사람이니까요

그때 저는 대학교1학년이였습니다 그때 군대 신검에서 너무 힘들다고 적어서 정신병원을 다녀보라고 나와

정신병원을 다니고싶다고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록이 남는다며 정상인인척 하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행복한 척을 하며 정상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죽을수가 없었습니다 실패하면 그 뒤가 두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학교를 1년 휴학을 하고 가족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나 힘들었었다 학교든 집이든 어딜가는 편안한 곳이 없었다

그랬더니 어머니는 또 울기 시작하고

형은 그 형은

날 때리고 괴롭히던 그 형은

한심하다며 과거에 왜 얼메이고 있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화 차단한 아버지와 차단을 풀고 카톡방에 들어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싫다고 했지만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강제로 들어오게 했고

들어오기만 해라 그 뒤로는 머라 안 하겠다며 들어갔더니

왜 말을 안 하냐 왜 보지를 않냐 라고 원하는게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그렇게 한 3개월을 그걸로 싸우다가 한번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형이 괴롭히고 떄리고 한 것의 대가라고는 생각 안 하냐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왜 내가 댓가를 치러야 하냐 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게임좀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어렸을때 그렇게 당했는데 하고 싶겠냐고 하니까 이번에는 다르다 라며

하자고 했고 저는 끝까지 싫다고 하였고 저의 방에는 에어콘이 없어 가지고 제가 냉풍기를 만들어 놓은걸 부수고 문작도 구멍을 내 놓고는 현제 자신이 한 것도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현제 아직도 형하고 같이 살고 있으며 저는 복학을 해서 2년제 대학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 지기는 하는데 가끔 너무 힘들때가 많습니다 정말 형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아버지를 용서하라며 강요를 하고 자신이 잘못한건 회피하며 사과 한 마디를 22년살면서 한 번도 없었던

사람과 같이 살고 있는게 너무 힘듬니다


제가 국어를 배울 여유가 없어서 글을 잘 못쓰고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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