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루 중 방송에 투자하는 시간이 이렇게 까지 길어질 줄 몰랐어요. ^^
처음에야 뭐 모르니까 긴 시간 켜놓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게 감정노동이다 보니 점점 피로가 누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한번씩 쉬어야 겠다 했는데 아직 명확하게 언제 쉬어야지
이게 정리가 안돼서 하다하다 도저히 오늘은 안되겠다 싶은날
쉬고는 있습니다.
이곳에다 공지로 올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 와서
그걸 보시는 분이 몇 분 없겠죠.
거의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떠들고 게임하고 혼나고 껄껄
끝내고 나면 맥이 탁 풀리고, 솔직히 정신없어요. 늙어봐유.
그래도 찾아와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되도록 안끊고 가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텐션도 떨어지고 답없는 날은 안켜는게 낫겠더라구요.
억지로 켜면 역시 표정이나 말에서 느껴져요.
이것과 별개로 그렇게 하루 안켜고 방송을 켰을때
오시자마자
어제 왜 안했어요?
무슨일 있는거 아니죠?
등등 안부 인사 겸 물어봐주시는
저 말들이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더 파이팅 해야겠구나 다짐도 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얼굴이 아리따운 스트리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임도 못해 말도 안들어 뻑하면 보리차마셔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신경써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힘을 내게 해줍니다.
앞으로도 신경써주실거쥬? ㅎㅎㅎ
자 오늘도 기운내서~!!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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