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달에 가서 외계인과 결혼하려고 가방싸서 여행을 갔었던 자몽
더 커서도 유난히 달과 별을 보는걸 좋아했던 자몽
전공을 선택할때도 원래 전공과 천문학 중에 고민했었던 자몽
그런 자몽에게 개기월식은 너무 특별한 이벤트 ><
오조오억년만의 친구들과 약속을 끝내고 집에 가는길에 찍은 하늘에는
보름달과 왼쪽 아래에는 화성!
원래 달 오른쪽에 토성도 보인다고 했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ㅠㅜ
그리고 집에와서 책 읽으면서 좀 쉬다가 새벽에 달보러 나갔어요!
월식이 일어나는 과정을 찍은 모습이예요.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것까지 보고, 다시 나타나는것도 보고 들어가고싶었는데
구름이 껴서 못봤어요 ㅜㅠ
그래도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이 사진은 달 구경하면서 산책할때 만난 냥이 ><
냥이가 갑자기 훅! 나타나서 엄청 놀랐는데
저한테 다가와서 제 다리에 몸을 비비면서 뱅글뱅글 돌더라구여
그래서 냥이 단독샷 찍기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의지의 자몽! 성공했습니다. 헷
새로운 우주쇼를 기다리며 저는 이만 총총총...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