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게임 소모임 해봤는데 게임하시는데 커스텀 키보드 쓰시면 좋을까 생각하고
사비 대충 7만원 정도 (윤활 재료 흡음재 스위치 분해 키트 ) 4만3천원 (중고 기계식키보드) 2만5천원 (다이소 페인트) 2천원
이렇게 해서 준비했습니다.
작업은 사장님 어디 가시거나 사장님 퇴근하시면 잔업(야근비 당연히 없고 개인 취미 활동이니 보고하고) 하거나 집에서도 간간히 했습니다.
첫번째 앱코사 COX 키보드 이거는 작업할때 어려움은 축분해 할때 왜 안떨어지지 해서 분명히 축분해 된다고 했는데 일자드라이버로 분해 했습니다. 보강판이 상처 나서 일일히 상처난곳을 다이소 천원짜리 수성페인트로 보강 작업을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스위치 분해하고 기판 영상은 없었네요 사진 찍을려는 생각이 없었어요 힘들어서 ㅋ
대충 저 빨간표시에 윤할제를 바르고 해당사진은 안나와 있지만 스프링에도 윤할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충 저 빨간표시에 윤할제를 바르고 해당사진은 안나와 있지만 스프링에도 윤할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위치 윤활한거 와 안한거 차이점
키보드 작업전 소리
키보드 윤활작업 및 청소 흡음재 넣은 키보드 소리
왜 스위치는 좋은 걸로 안바꾸었냐면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1. 해당 키보드는 축분해와 더불어 오테뮤 스위치만 호환이 되는걸 알았습니다. 체리축을 넣어봤지만 호환이 안되더군요
2. 스위치를 바꾼다는 거는 그만큼 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괜찮은 레오폴드사 회사에 체리스위치가 30개에 1만5천원)
물론 더싼곳도 있지만 평이 않좋더군요.
두번째 앱코사 KACKER K640 이거 거래할떄 거래자 분이 키보드를 청소안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거래를 했습니다.
(뭐 어차피 전부 분해해서 청소할거라서 ㅋㅋ)
이것도 왜 축분해가 된다면서 잘 안떨어지지 해서 하다보니 분해 하면서 쩍쩍 소리가 나더군요. 어 무슨소리지 보니...
스위치에 본드칠을 했더군요. 이거보고 이러니 안떨어지지 하고 다시 진행을 했습니다.
이것도 보강판이 상처가 나서 페인트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분해 해서
이렇게 하고
뒤판
상위에 플라스택 이것도 아쉽게도 과정의 사진이 없더군요 찍은줄 알았는데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세번째 키보드 레토 GMS HUiK K1 이건 거래자분 출근 때문에 거래할때 집앞까지 와서 거래해야 한다고 해서 죄송하다고
천원 할인해주시고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게 이렇게 개고생을 할 줄 몰랐던 키보드였습니다.
키캡을 분해하고
이 키보드는 축분해가 아닌 납땜을 한 키보드여서 디솔더링(납제거) 해야합니다. 근데 보시면 저 전구 같은게 보이시나요?
저거 보고 아 귀찮아 지게 됐네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스위치만 납제거가 아닌 저 LED 전구도 납제거를 해야합니다.
그럼뭐다? 작업량이 두배다~~ ㅜㅜ 그리고 몰랐습니다. 해당 위아래가 색이 다르다는 사실을
LED 전구를 추출한 모습 이거봤는데 어 왜 전구 전기 연결선이 다르지 그냥 다른거겠지 했는데 그 무지한 생각이
큰 혼돈이 되서 돌아온다는 사실을 ㅋㅋㅋ
이제 납땜도 다했겠다 틀어봐야지 했는데 결과는 이 사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 2~3번째는 위치도 이상하게 했지
전구불은 안들어와서 멘탈 박살났지 이유는 저 LED전구는 +-가 있었던거 입니다. 여러분 ㅋㅋ 이 멍청한 짓으로 인해 작업시간이
3시간이 플러스가 됐습니다.
진짜 심정이 이랬습니다. ㅋㅋㅋㅋ 결국 다시 작업해서 결과물은~~
오늘 찍어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LED 다 제대로 변경하고 +- 다 변경 해서 다 불 들어오게 했습니다.
작업 시간은 1번 2번 키보드는 각각6시간 3번째 키보드는 9시간 걸렸습니다.
아직 소모임에는 애기는 안했고 파티룸 벙 연다는 애기를 들어서 그때 상품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이걸로 인해서 윤활이란 새로운 기술도 얻게 되었고 작업물이 기존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이 나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키보드 보시고 으윽 다들 드럽게 사용했네 하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지금은 사무실에 키보드로 쓰고 있지만 중고나라에서 공짜로 준다는 키보드 상태에 비하면 천사였죠 그 키보드 상태(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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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