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치요야
너가 떠났단 말을 들었을 때 에이 장난이겠지..설마 아닐꺼야
그 말이 사실 이라는걸 믿고 싶지 않았어
모든게 몰래 카메라 처럼 거짓말이였으면 하는 바램이였지
하지만 진짜라는 걸 알았을 때는...눈물이 멈추지 않았어
방송 때마다 같이 있어준 치요
너와 함께한 시간은 소중히 생각하고 있어...
치요는 용감하고 귀엽고 멋지고 똑똑하고 어떠한 것으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특별한 존재고
슬비 방송에서 늘 우리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우리에게 너무나 큰 행운이었어
너의 모든 것을 잊지 않을께
너의 뽕긋한 귀도
발의 꼬순내도
너의 우렁찬 늑대 소리도
예쁘게 간식 먹는 모습도
귀여운 엉덩이도
뚠뚠한 너의 배도
턱을 손에 올리던 너의 모습도
이 형이 잊지 않는다고 약속할께
강아지 별에서 마음것 뛰어 놀고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이 형들을 기다려 주렴
그리고 너를 잃은 슬픔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지켜줘 알겠지?
난 치요를 포함해 소중한 가족을 두명이나 잃었구나...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치요야
우리 꼭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