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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2 (생명에 관하여)

임티타
2021-02-09 02:17:59 52 0 0

인생은 누구나 고통이니 죽지말고 살아가, 포기하지 말고 살아가.


이런 무책임 하게 올바른 말들은 이제 지긋 지긋 합니다.


몸과 마음은 이미 지쳐 있으며


영혼의 나침반은 이미 고장나 있고


저를 구원해줄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생명은 어쩌면 죽기위해 태어난거일지 모르니깐요.


스스로 죽는것는 어찌되든 좋지만.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순적이고, 어린 아이의 투정일지도 모르지만.


당신의 죽음이 너무나도 슬플꺼니까요.


당신이 행복함으로서


죽음을 생각 하지 않고 살아갔으면 해서.



사실 어떤 존재라도 내일당장 죽을수도 있고


죽는다면 꿈도 내일도 미래도 모든것이 쓸모 없어 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함없이 어떤 존재의 생명은 사라져 갑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살아있다면 그것만으로 전 만족합니다.











(... 그래서 제가 아직 살아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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