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시아쨩 0

우리 가문에 몰락이 찾아왔다...

다키스트 던전은 로그라이트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당신은 한 영지의 가주로서 선조의 부름을 받아 영지를 수습하고 영지를 어지럽히는 원인인 가장 어두운 던전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가장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난이도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시작하면서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난이도는 '광명' 입니다.

기본적인 조작법/ 캐릭터의 역할이나 성능은 게임을 진행하며 배울것이니 이 글에선 게임이 굴러가는 방식을 서술하겠습니다.

아무 기술로 아무렇게나 적을 공략했다간 낭패를 보게 될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이 게임의 많은 요소는 지극히 '운빨' 에의해 결정이 됩니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것은 속도에 대한 개념입니다.

속도는 이름처럼 선턴을 잡는 순서로 (각 캐릭터의 속도 + 1~8사이의 랜덤 숫자)를 통해 결정됩니다.

위 상황은 속도 7인 노상강도가 속도 3인 적보다 빠르게 턴을 잡은 모습입니다.

물론 운이 나쁘다면 적이 선턴을 잡게 됩니다...

체력 게이지 옆 노란 막대를 통해 각 캐릭터들의 행동이 몇번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적은 여러번 행동하니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상태이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하단에 적 정보가 있고 거기에 기절, 중독 등등의 저항력 수치가 있습니다.

노상강도의 1번 스킬에 출혈(기본 100%)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말은 100%의 확률로 출혈을 건다는 것인데, 다만 '무조건' 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적에게 상태이상을 가하는 공격들은 (기본 확률 - 적의 저항력) 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다시 처음 사진을 보면 적의 출혈 저항은 20인걸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기술로 적에게 출혈이 걸릴 확률은 100-20인 80%입니다.

똑같이 아래의 약화(디버프, 주로 2~3턴간 유지됩니다)도 기본 100에 적의 약화 저항력인  15를 뺀 85%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약화가 걸린다면 적은 출혈저항 -20을 얻어 0%의 출혈 저항을 갖게 되어 출혈 100%의 기술에 무조건 출혈에 걸리게 되고 속도 -1로 인해 선턴을 잡는데 불리해집니다.

그 외에 기절(행동불가, 해제 이후 1턴간 기절 저항 50%를 얻게됨) , 중독, 이동(캐릭터 위치 바뀜) 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런 상태이상은 적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만 알아도 적에게 상태이상을 걸기 유용해집니다.

물론 이것도 기술이 맞아야 적용이 되는것이겠죠.

적중률 또한 기본 명중과 회피를 계산해야 합니다.

방어는 회피와 무관하게 들어오는 피해량을 %로 줄입니다.

하지만 이를 하나하나 계산할 수 없으니 명중률과 데미지, 치명타 확률은 친절하게 게임에서 계산해줍니다.

기술을 선택하고, 적에게 마우스를 올려놓는다면...

이렇게 계산해주죠.

명중률은 계산대로 93이 나옵니다.

데미지는 4~8 사이로 주게 됩니다.

캐릭터의 공격력과 같은 이유는 적의 방어 15%와 데미지 -15보정이 이번만큼은 큰 의미가 없었단 말이겠죠.

영웅마다 기술을 쓸 수 있는 위치와 공격이 닿는 거리가 다릅니다.

성전사의 일반공격스킬.

왼쪽의 노란점은 쓸수 있는 위치, 오른쪽 붉은점은 적에게 닿는 거리입니다.

위 기술은 성전사가 1,2열에 있어야 사용 가능하며 1,2열의 단일 대상을 공격합니다.

성전사의 유일한 광역 공격.

똑같이 1,2열에서 쓰지만 붉은 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1,2열의 적을 동시에 타격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광역기는 피해량이 낮습니다.

이외에 버프기나, 회복기는 노란점만 존재하는데 이는 사용가능한 위치를 말합니다.

회복 전문 영웅 성녀의 광역 회복기.

2~4열에서 사용하며 원정대 전체에게 적용됩니다.

이런 회복/버프기는 적용되는 대상이 누구인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웅별로 강한 위치가 있고 어떤 영웅은 위치에 따라 완벽히 봉인되는 경우도 있으니 위치 선정과 강제 이동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음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치명적 요소인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는 총 200의 게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100이 될때 영웅은 붕괴/영웅의 기상 상태에 돌입합니다.

기본 75%의 확률로 영웅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미치게 되며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우리의 성전사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시아 가주에게 어울리는 폭력적 붕괴에 빠져버렸군요.

붕괴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패널티도 다양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정신적으로 이상이 가는 붕괴(대표적으로 비이성적) 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영웅의 기상은 확률이 적은만큼 띄워지면 좋은 효과들을 발휘합니다. 이또한 붕괴처럼 종류가 다양합니다.

붕괴는 마을로 돌아가도 해제되지 않으며 200 달성시 심장마비 (체력 전부 제거, 이미 0일시 즉사판정) 오로지 스트레스 0이 되어야 해소됩니다.

영웅의 기상은 스트레스가 50으로 감소하고 이후 스트레스 200 달성시 기상이 해제되고 스트레스는 0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주로 다음과 같이 받게 됩니다.

1. 복도 이동시 랜덤으로 소량 받음

2. 적의 스트레스 공격 (단발성/도트뎀)

3. 치명타 피격시 파티원 일부 혹은 전부 (피격자는 100%)

4. 일부 영웅의 기술

그럼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냐?

1. 영웅의 스트레스 해소 기술 사용

2. 치명타 공격/회복시 파티원 일부 혹은 전부 소량 회복

3. 적 처치시

받는 스트레스가 회복하는 양보다 많으니 우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적을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이 높아지고 상위 던전에 갈수록 적의 전반적 스텟과 저항이 높아지니 가주께서는 용병들의 장비와 기술을 돈을 들여 연마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무기와 방어구 레벨은 캐릭터의 공격력/체력및 회피력에 영향을 주고 스킬레벨은 기술의 데미지 혹은 효과 강화를 하게 됩니다.

한번 죽은 용병은 돌아오지 않으니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 글쓰기 힘들다. 추가할거 있으면 나중에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