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카페를 가보았습니다.ㅎㅎ
덕질이란것도 첨해보고 더군다나 생일카페란건 처음 접해봐서 학교 가는김에 몇군데 들러보았습니다.
처음이라 경험을 쌓아보고자 무리하게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제가 갔던 곳들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1.
17일,18일 신논현 디센트레 블록체인 카페
여긴 일단 핫플 신논현 중앙에 위치해서인지 엄청 크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대형 전광판에서 나코영상도 틀어주셨고 첫날은 제가 너무 일찍가서 아직 준비가 덜되어서인지 한참뒤에 특전을 받았지만 생일 당일날은 특전 포스터에 뽑기추첨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넓고 쾌적해서 과제하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ㅋ
2.
17일 카페 도라도 (삼성역)
나코 특전음료가 맛이 괜찮았던걸로 기억에 남습니다ㅋㅋㅋㄱ 마지막 사진 중앙에 있는 특전포카가 품질도 좋고 크기도 맘에 들었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연인이랑 오기 좋은 낭만적인(?) 분위기였습니다.
3.
18일 히얼스 유알 카페 (선정릉)
특전과 이벤트가 쎄서 그런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끌시끌해가지고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전시된 굿즈나 이벤트 규모가 대단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카페에 있을 때 마침 두번째 사진의 불이들어오는 액자(?) 같은게 배송와서 전시하시던데 설치하시면서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니 스태프분들 피셜 저거 하나에 십몇만원 따리라네요.. 엄청난 양의 다른 굿즈들도 그렇고 준비하신분들 비용이 상당하셨을것 같습니다.. bb
4.
18일 카페 봄 (선릉)
요기가 아주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이벤트 준비하시는 분들 외에도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아이즈원을 좋아하시는게 느껴졌고 지난번 히토미 생일때 못오신분들에게는 히토미 홀더와 포카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유명한 메세지 적어서 전해주는 벽에 많은 위즈원분들이 응원메세지를 써주신것 보고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5.
18일 오늘도 행복해 카페 (삼성역)
이곳도 아기자기하고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서울말고 어디 멀리 여행지 갔을때 있는 작은 카페 느낌? 특전중에 증명사진이 탐나서 다녀와봤습니다ㅎㅎ
6.
17일,21일 비올즈 플라워카페 (낙성대역)
일단 여기가 그냥 카페가 아니라 플라워카페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꽃냄새에 취했고 나코 사진들에 취했습니다... (주접ㅈㅅ) 구석에 있어서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 제일 맘에들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내려가는 계단 까지 엄청 열심히 준비하신게 티가 났고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들도 엄청 착하셔서 제가 오늘도 서울온김에 또 한번 들렀는데,,,,
세상에 마지막 날이라고 전시된 포스터들 과 그외에 사진들 다 털어서 주셨습니다ㅠㅠ 너무 행복ㅠㅠㅠ 그것도 엄청 품질 좋은 사진들ㅠㅠ 감사합니다..
+ 3일에 걸쳐서 받은 굿즈들입니다..허헣.. 교환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ㅎㅎ
다 돌고나니 힘들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다른곳도 더 가보고 싶었지만 몸과 시간이 안따라줘서..
첫스타트 빡세게 끊었으니 담부턴 맘편히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것 같아요. (이래놓고 또 무리해서 미친듯이 다닐듯..?)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뚭님 항상 응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