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주영님 발렌시아의 보드진은 21/22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고 챔스진출에 실패한 발렌시아의 한국인감독 정주영을 경질했다는 내용을 언론에 보도했습니다. 평소 구단운영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있다고 알려진 정주영 감독과 보드진간의 알력다툼속에서 성적이 안나오자 바로 경질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1차토너먼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1대0 승리를 하고 스페인 슈퍼컵을 우승하는 등 그의 실력에는 이견이없었으나 구단의 지원이 전혀 없는상황에서 그가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으며 향후 그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분위기가 좋지않은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되는 본머스, 브라이튼 등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레기 올림-
-일기-
나는 발렌시아를 위해서 모든걸 바쳤다. 내 시간, 내 열정, 심지어는 선수들 훈련을 위해서 내 주급까지 삭감해가며 재계약까지 맺었고 나의 희생으로 나는 구단에 더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줄수 있다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드진의 생각은 나와 정 반대였던것 같다. 발렌시아를 맡은 첫시즌 그들은 터무니없는 이적예산을 제시했고 나는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다. 부족한 이적예산으로 전력보강을 해야했기에 무리한 주급까지 줘가며 풋볼디렉터도 선임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나는 나의 모든 노력과 역량을 동원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슈퍼컵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두번째시즌이 시작되고 역시나 이적예산은 단 한푼도 주어지지않았고 심지어는 주급예산은 삭감되었다. 피터림 개새끼는 발렌시아가 잘못되길 바라는 첩자새끼가 분명하다. 나는 말도안되는 보드진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토로했고 그들은 나를 아니꼽게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챔스진출은 성공해냈고 세번째 시즌을 맞았다. 초반분위기는 나쁘지않았다. 이대로라면 챔스에서도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을것 같았고 리그도 전시즌보다 한두단계정도 상승한 순위로 마무리할수 있을만큼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주전스트라이커들의 부진, 계속되는 부상으로인한 수비조직력의 붕괴 등 너무나도 악재만 겹쳤고 나는 결국 챔스진출에도 실패하며 내 모든걸 바친 구단에서 경질됬다. 이제는 도대체 내가 뭘 더 할수 있을지 의문스럽고 내 자신에 있어서 확신이 서질 않는다. 일단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 지친몸과 마음에 안정을 줄 필요가 있을것 같다.
발렌시아 풋디컨텐츠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진짜 즙같아서 묻더로 다음컨텐츠 실패시 16시간 방송+몬스트럼켠왕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