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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후기 대신 먹방 후기

블루하와이_슬라임
2019-11-19 20:43:18 168 1 1

지스타 후기는 많이들 봤을거 같아서, 먹방 후기입니다.


 첫날 11월 15일!


 비온거 때문에 상태가 안좋아서, 점심은 패스했습니다.

 (비오면 온몸이 앞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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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까지 가서 저녁을?


 19일 점신때 까지 부산에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첫날부터 부산 맛집 찾아다니면, 중간에 질릴것 같아서, 맘스터치의 언빌리버블 버거를 저녁으로 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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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소광고라고 불릴정도로 실물이 크다곤 들었는데... 한손으로 들기가 벅찰 줄은...


 그나마 싸이버거 패티로 쓰이는 닭다리살 패티는 비교적 얇고 넓은 편이니, 그쪽으로 교체하면 조금은 먹기 편할듯합니다.


 흔히 모르는데 주문할때 얘기하면 패티 교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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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입에 다 못먹어서 2번에 나눠 먹고 씩은 사진입니다.


 두껍고 싱싱한 채소의 맛에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긴하지만, 소스가 달달하고, 계란과 새우튀김 조합이라 느끼한 걸 잘 못먹는 타입이면, 금방 물릴듯한 맛이지만, 채소가 워낙 많이 들어가서, 저는 물리지 않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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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이후 간식으로 먹은 마카롱이랑 스타벅스 커피


왼쪽 위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순서 대로


티라미수, 블루베리, 민초, 레몬, 초코 맛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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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유튜브 이벤트로 받으거라 무료!


 근데 마카롱이... 개당 천원씩 하는데, 티라미수랑 민초외에는 맛이 너무 옅어서 별로였습니다...


 개당 천원씩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둘째 날 점심은 밀면을 5000원에 할인해서 파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먹었는데...


 왜 양념에서 양념치킨 같은 맛이나는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사진 찍은 거 조차 지워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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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둘째날 간식


코코넛오일에 튀긴 새우튀김에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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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리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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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찍!


 음 새우튀김의 경우 튀김꽃이 별로 안피어서, 감점이었지만


 코코넛 오일의 경우 냄새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걸 고려한건지, 너무 오래 튀기지않아서, 딱 빠다 코코넛 정도의 냄새만 나는데, 고열에 튀긴건지 코코넛 오일 특유의 과자같이 튀겨지는 식감이 잘 살려져서, 다시 보너스 점수입니다.


 다만 소스가 정말 적은게 다시 감점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어서, 새우가 아닌 감자튀김이 목적이라면 사먹을만 한 거 같습니다.


 소스가 하도 적다보니, 거짓말 안하고 감자튀김이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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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녁은 돼지 국밥


 밀면처럼 별로일꺼같아서, 처음에 사진 안찍고 중간에 찍었습니다.


 밀면과 달리 정말 진한 국물에 돼지냄새가 딱 "난 돼지올시다" 라고 인사만하고 쑤욱 지나가는 맛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부추가 조금 적었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래도 넣는 면이 일반 소면이 아닌 뭔가 넣은 노란색인 부분은 보너스 점수 줄만 합니다.


 '오복' 돼지 국밥 이라는 매장이었던거 같은데, 돼지 국밥을 먹는데 냄새가 오래남는게 싫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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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3일차 점심


 이르게 먹는 점심인 만큼 무겁지 않고, 든든하게 오래 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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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을 보시면 오래 튀겨서, 딱딱해 입안 긁힐거 같은 색인데, 덮밥은 소스에 닿아서, 약간 흐믈흐믈 해지니 요정도가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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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온 실물


 밥과 새우 그리고 단무지 비율이 5:4:1 정도로 훌륭합니다!


 새우 1마리 먹고 단무리지1개 먹는 식으로 먹어주면, 딱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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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까지 전혀 안 물렸습니다.


 일단 양이좀 부족한 느낌은 들었지만, 맛은 딱 적당한 느낌이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새우 메뉴도 먹어보곤 싶었는데, 이날이 지스타 마지막날 이라 무리 였습니다.




 이후 저녁을 짬뽕으로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루이팡이라는 곳이었는데, 맵기 단계를 주문할때 정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정도로 먹는게 적당한거 같습니다.


 맛도 있지만, 위치가 별로 좋지 않아서, 배달위주로 해서, 한적한게 마음에 들었고, 무었보다 부산 해운대 치고 싼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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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점심


 이 구성이 단 돈 만원!


 프렌차이즈라 그런가 초밥치고 많이 싸긴했는데, 싼것과 별개로 연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이 신선했습니다.


 해운대 특성상 해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그런듯?


 그리고 이 곳의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간장새우와 생새우가 같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간장새우도 오래된게 아니고, 그집에서 직접하는 거라, 신성도가 꽤나 높았고, 너무 짜지도 않았습니다. 통통한 식감의 새우살과 씹을수록 간장과 함께 베어나오는 지방의 맛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간장새우가 이정도인데, 생새우는 두 말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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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가 신선도인 만큼 성게를 시켰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먹긴했는데, 뒷맛으로 몰려오는 정도가 매우 심하더군요. 이게 신선해서 그런건지 아님 별로 신선하지 않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짭짤한 바다 그자체의 맛 뒤에 원래 강렬한 내장의 비린내가 강타하는것이 성게의 맛이긴 한데, 그 강타하는 정도가 방심하면 맛이 아닌 그저 비린 냄새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미각이 아닌 후각에 집중하면 바로 개워 낼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게의 내장하고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가격맛 모두 만족하는 만큼 추천하지만, 성게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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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버티고 옆에있던 식초집에 달려가서 식초를 물에 타서 마셨습니다.


 식초 답게 몇번 먹어본 경험이 없으면, 먹다가 사레들리기 좋은 맛이긴 한데, 전 식초먹는게 익숙해서 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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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보리차와 매우 잘 어울리는...


 네? 보리차가 아닌거 같다고요? 보리차입니다. 킹무튼 보리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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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봐여 흔드니까 거품도 많이 나잖아요? 보리차에요! 킹무튼 보리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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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튼 저녁은 보리차랑 가장 잘 어울리는 육회입니다.

(사실 소주가 가장 어울린다고 하는데 전 소주찐따는 아니지만 별로 안좋아합니다. 차라리 진이나 보드카를 마시지.)


 25000원인데, 1등급 한우임일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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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여긴 쌈채소가 아닌 샐러드를 주네요.


 무려 흑임자! 합격! 흑임자 드레싱은 언제나 합격입니다.


 사실상 흑임자드레싱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육회로 돌아와서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즙이 많고 질기지 않아, 씹을때마다 엄청난 양의 육즙이 뿜어져나오면서 살살 녹는맛이었습니다. 역시 1등급은 1등급이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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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오늘 11/19) 점심...


 ???


 사실 원래는 먹물닭강정을 먹으려했는데... 망해서 철거 중이더군요...


 아니, TV에서 꽤 자주 소개되던 맛집인데 이게 망했다니?!


 그래서 대신 공항에서 저걸 먹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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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이랑 치즈가 들어있다곤 들었는데...


 일단 체다 치즈인것도있고... 매우 많이 들어있어서, 튀김과의 조합으로 상당히 느끼합니다...


 어묵자체는 어묵인지 묵인지 곤약인지 구분 안될정도로 탱글탱글 씹는맛이 있었습니다만, 튀김+체다 치즈로 너무 느끼한 맛이여서 그런지 물고기 살 맛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헣헣...


이런걸 2개에 5500원에 판단건가... 다음부턴 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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