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송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방송을 켰다고 했죠. 여러 얘기를 나누다 참여 및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20개 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정도면 지치는 게 당연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그 부분 만이 문제인 건 아니었겠죠. 노력을 해도 원하던 만큼 돌아오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지치게 하는 것 같다던지,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거나, 이건 노력이 아니라 스스로를 소모시키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고, 방송을 켜는 자체에도 부담을 느꼈다는 얘기도 기억나네요. 그 외에도 방송에서 말하기 어려운 사정이라던지, 억지도 얘기한대도 결국은 혼자서 해결해야만 할 일도 있겠죠. 그래도 분명, 리엘님이라면 이기고 당당히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사실 자주 오지도 못하는 사람이 할 얘기도 아니고, 도움이 되는 얘기는 아닐테지만, 방송을 놀이터로, 저희를 놀이터에서 만나는 친구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뭔가 특별한 놀이를 준비해오는 것도 감사하고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들은 많고, 저희들도 거길 놀러가면 볼 수 있는 미리엘이라는 친구가 보고 싶은 거니까요.
물론 본인의 주변 상황이 해결되고 마음을 잡는 부분이 먼저지만, 언제건 심심해지면 잊지말고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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