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나양의 예비군 첫날이다.
나는 나이는 많지만 올해 훈련소를 수료하고 나온 신출내기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군인신분이므로, 예비군을 가본 적이 없어서 나나양이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다.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나나양이 없는 3일의 첫날은 어떠했느냐
무 진 장 힘 들 다
시간이 안 가는 문제가 아니고, 나나양이 없으니 내 생활시간이 그저 일에 함몰된 기분이었다.
할 일이 언제나 많은게 대학원 생활이지만 언제나 다른 짓을 하는 것이 가능한 직업이기도 해서
내 할일을 하면서 나나양 방송을 듣는게 내 삶 그 자체였는데
그게 안 되버리니깐...그래서 그 허함을 채우기 위해 다른 방송을 좀 보려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중간에 뿡이님이나 맥마님이 배그를 하고 있어서 그거 좀 봤지만 보다가 나나양만큼 충족시켜주질 못해서
보다가 일을 해버렸다. 일을 하고 하고 또 했다. 그래서 오늘 일이 6시 반에 끝나버렸다.
어허허...
내 야근과 늦은 퇴근의 원인을 찾아버렸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갈비찜 먹었다.)
트위치를 틀어놓고 배그를 좀 하려 했는데 몇 판 정도 하다가 갑자기 오류가 나버리면서 팅겨가지고
기분이 나빠져서....그냥 트위치나 봤다.
요즘 한창 롤 자낳대의 연습기간이라 그거 보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론느 룩삼님 방송을 보는 편이다. 팀에 최근 나나양과 같이 한 빅헤드님도 있고 해서
롤을 살면서 단 한판도 안 해봤지만(롤토체스만 해봤다.)
그래도 LCK를 하도 오래 봐서, 너무 깊이 파는거만 아니면 그냥저냥 즐겁게 보는 편.
아무튼, 나나양이 글 쓴거 보니까 잘 간 것 같고 다른 분들 글 보니까
내가 보다가 못 본 뿡이님 방송에 나타났던 모양. 아쉬워라..
아무튼 난 바람필 기분이 아니니까 얼른 와서 방송이나 해달라구!
집착하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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