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된장을 안좋아했어요...맨날 먹을때마다 멸치가 걸려서 퉷퉷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엄마가 왔다갈때 집에서 해먹던 된장 남았다고 얼려왔어요...그냥 버리긴 뭐해서 해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물넣고 저거 블럭넣고 끓이다가 야채썰어넣으면 된다하길래...해봤습니다...양은 블럭하나가 1인분정도 될거래요...
일단 야채를 썰고 물을 끓이고 일단 블럭2개를 넣었어요...
애호박 하나사왔다 그랬더니 조금만썰고 나머진 볶아먹으라그러던데...말 지지리도 안듣죠...다 썰어버립니다...버섯이랑 양파도 애호박 양에 대충 맞추다보니 엄청많네요...그거에 맞춰서 물을 대충 넣어봤는데...많아요...슬슬 불안합니다...된장블럭은 2개로 시작을하죠...싱거우면 된장블럭을 계속 넣으면서 맞추래요...총 6개를 주고갔어요...
두부도 어디서 본건있어서 이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일단 다때려넣고 끓입니다...(두부는 좀 나중에 넣긴했어요..)
간을봅니다...싱겁습니다...3번째 블럭 넣습니다...끓을때쯤 또 간을봅니다...4번째 블럭을 넣습니다...이제좀 약간 심심하니 간이 된거같습니다...(비주얼상 최소 5인분나왔어요...언제먹냐...)
밥을 해서 퍼와봤어요...
누가봐도 심각하게 많죠...내일까지 먹어야되려나...그리고 김치랑 반찬이 떨어졌는데 까먹고 안사왔어요...이렇게만 먹습니다...(태풍때문에 어디 나가지도못하고...)
그래도 건강식이니 속은 좋네요...태풍도 지나갔고...다시 조용해졌습니다...이번주는 이렇게 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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