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프라는
HGUC 제타 건담G.E.P(건프라 에볼루션 프로젝트)버전입니다.
2017년 4월에 발매했고 가격은 1800엔 국내가격은 18000~21600원 입니다.
건프라 에볼루션 프로젝트라고 말은 거창하게 해놨지만 간단히 말해 리바이브라고 보시면 됩니다. HGUC 제타 건담의 2.0버전이죠
2003년에 나온 구판 제타 건담과 비교
오른쪽이 리바이브 버전입니다.
전체적으로 프로포션이 얇아져 구판보다고 날렵해 보입니다.
이킷의 감점포인트 색분할입니다.
다른 리바이브킷들은 정말 깔끔한 색분할을 보여주어 씰을 많이 안붙이는데 건프라 애볼루션 프로젝트라고 말은 거창하게 해놓고 다른 리바이브보다 못한 대우라니....
무장은 풀세트입니다. RG제타건담은 가장 위에있는 하이퍼 메가런처를 안넣어줘서 욕을 좀 먹었는데 다행히 요녀석은 잘 챙겨줬네요.
팔뚝의 그레네이드도 가동식으로 개폐가 가능합니다.
가동률은 제타건담 프라중에서도 최고입니다.
그뿐만아니라 허리도 많이 숙여지며
어깨도 많이 뽑혀나오고
들어올리는 각도도 높습니다.
제타의 디자인도 그렇고 변형때문에 MG RG PG가동이 전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요녀석은 가동률 하나만큼은 발군입니다.
1/144스케일의 한계상 완전변형을 구현하려면 RG처럼 많은걸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변형용 파츠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변형 완료한 웨이브 라이더
스타일은 MG 2.0과 비슷하고 파츠교환형 변형인만큼 변형 후의 안정성은 매우 준수합니다.
변형하면 남게되는 잉여파츠
왠지 귀엽네요.
웨이브 라이더 형태도 구판과의 비교를 빼놓을 순 없죠
오른쪽이 리바이브 버전이며
훨씬 스타일이 세련되고 커졌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션포즈
이렇게 편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제타는 요녀석 뿐입니다.
오늘은 HGUC 제타 건담G.E.P버전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붉은색 라인의 대부분이 씰처리이기에 붙이는데 고생좀 하는거 빼곤 흠잡을데 없는 고품질 킷으로
어떤 등급이든 꼭 아쉬움이 있는 제타 건담 이지만 요녀석은 그 아쉬움을 최소화한 노력이 보이는 킷입니다.
특히 제타 맞나 싶을정도의 가동률이 이 킷의 매력포인트이며 MG못지않게 세련된 프로포션이나 웨이브 라이더의 형태도 상당히 보기 좋지요.
제타 건담이 워낙 잘생긴 기체로 유명하기에 건프라 팬이라면 씰의 압박을 이겨내서라도 한번쯤 만들어볼만한 고품질 킷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점수:8/10
장점:극한의 가동률,RG는 안해준 풀서비스 무장,깔끔한 웨이브 라이더 변형
단점:다 좋은데 분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