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에 올라간 정상이었던 20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검정고시학원에서 사귄 여자친구의 좀 가학적인 행위를 좋아하는 취향 때문에 저도 좀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제 여친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자퇴했던 일진이었어도 마음만은 착하고 좋은 애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절 때리거나 욕하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가 단순히 장난식도 아니고 심할땐 멍이 들정도로 쎄게 제 복부나 다리를 가격합니다. 중학교를 병때문에 자퇴해 사회에서 생활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저로써는 당연히 굉장히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초기엔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할정도로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구 왠지 모르게 저도 묘한 흥분을 느끼고 즐기게 되더라구요. 한달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제 여자친구를 사랑하니까 이런 거라고 합리화? 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관계중에 좀 심한 행위를 당한 뒤로는 제가 원래 이런 변태였나 생각도 들고 자괴감이 듭니다... 행위를 정확히 묘사할순 없지만 BDSM장르의 야동을 틀어놓고 그걸 따라한다고만 설명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했다는 그 물건을 진짜로 봤을땐 컬쳐쇼크가 이런건가 할정도로 거부감이 심했지만 여친의 거의 반 강제적인 권유로 하고 난뒤엔 단순한 피스톤 운동은 생각도 안날 정도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꽤 오래 병원생활을 하다보니 성격도 여리고 소극적이었던 편이라 절 리드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저로써는 누군가가 절 소유한다는 그런 컨셉에서 오는 안정감과 성욕이 어우러진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정상적인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이런건 그만두자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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