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3는 제 인생영화중 하나이기도 하고 엔딩이 넘사벽이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4가 나온다고 할때는 잘 마무리지어졌던 시리즈를 망칠까봐 불안감이 더 컸었는데 로튼 토마토나 네이버 평점을 보니 역시 토이스토리는 토이스토리더라구요BloodTrail
그래서 바로 개봉날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총평
- 토이스토리와 함께 자란 사람인지라 이번편도 보면서 좀 울컥했습니다. 토이스토리 123보신분들은 휴지챙겨가셈ㅠㅠ
- 토이스토리 특유의 인형들이 만들어내는 탈출/액션/구출신들은 진짜 언제봐도 창의적이고 짜릿함
- 악역도 충분한 명분이 있었고, 그리고 일편단심 뚝심 밀고 나가는 우디의 캐릭터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 토이스토리 후속작으로 푸드스토리 나와도 될만큼 포키(숟가락+포크)가 신스틸러였고 진짜 영화 초반은 계속 웃었음ㅋㅋㅋㅋ
- 토이스토리를 안봤던 분들도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 우디에 대한 레퍼런스도 영화에서 설명해줌.(정말 깔끔하게 잘해줌)
그리고 판아맥 2D 아이맥스로 봤더니 선착순으로 주는 캐릭터 뱃지를 공짜로 받을수 있었어요.
(TMI: 원래 2D예매했다가 2D IMAX로 바꿧는데 1000원차이밖에 안났음.(평일기준) 고로 꼭 2D IMAX로 보셈)
처음에는 6개중 하나만 주는줄 알았는데 6개 다 주더니 진짜 이건 혜자(저 알바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갠적으로 토이스토리를 너무 좋아해서 2200원주고 토이스토리 포스터 샀습니다. 이것도 가성비 좋은거같아요. 아니. 좋은정도가 아니라 패키지도 그렇고 엄청난것같아요.
포스터세트는 두종류가 있었는데(토이스토리 오리지널 / 토이스토리 4) 저는 오리지널로 샀습니다. 들어있는 포스터들은 정말 맘에들음. 재질도 빳빳하고 아주좋음.
(저작권 문제되면 사진은 내리겠습니다)
얼마전에 어벤저스를 봐서 그런지 왜 올해따라 무언가 끝나는 시리즈가 많은거같은 기분이드네요... 3000아저씨를 잃고나서 가슴중앙에 뚫린 구멍이 더욱 허전해.... 토이스토리 못잊어ㅠㅠ
전 갤주님께 갤러리를 넘겨받은후에 처음 쓰는 글이네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