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7 토요일 오후 9시 34분에 디코방에 쓴 글)
2019.04.27 토요일 14:00~20:15
오늘 방송 키기전에 너무 졸려서 잠깐 눈 붙였다와서 그런가 너무 상태가 나른나른했어요... 그래두 여러분들이랑 많이많이 얘기 나누면서!! ㅎㅎ 금방 또 정신 차렸죠?? 뭔가 여러분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적인 대화를 나누다보면 항상 잠이 달아나는 것 같네요! 흐흐 이런 표현을 써두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귀엽게 쫑알쫑알 말씀하시면 저두 덩달아 기분이 신나진 답니당 앞으로 더더 많은 얘기 나누자구욧!!
오늘은 어제 하다 끝내지 못한..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2>를 마저했죠?! 후하후하.. 넘 재밌었습니다... 엄청 무서웠지만... 갑자기 중후반부로 가니 좀 더 강력해진 괴생명체 좀비들이 출몰하더라구요..ㅠㅠ 내 심장.... 진짜.. 초반처럼 문 열면 좀비 몇 마리가 반겨준다.. 조금 더 용기내자면, 소리듣고 재빠르게 찾아오는 낼름이가 반겨준다... 이정도는 무서워도 덜덜덜 떨면서 깰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오늘 나타난 최강 타노스 좀비는...... 진짜... 그 놈은 진짜.....
바이오하자드2가 초반에는 경찰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단서 찾구, 퍼즐 풀어가는 게임인데요... 타노스 좀비는요.. 그 경찰서 내부를 돌아다니는.. 무적 좀비예요.. 죽일 수가 없구요.. 제가 문여는 소리, 뛰는 소리, 총 쏘는 소리를 듣고서 따라온답니다... 진짜 ㅠㅠㅠ 제가 아웃라스트 안 하는 이유도.. 한정된 공간에서.. 랜덤하게 움직이며 쫓아오는.. 무찌를 수 없는 괴물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도전을 안 한 거거든요..ㅋㅋㅋㅋㅋ 나 진짜.. 순간 진지하게 고민했어요..ㅠㅠㅠ 여기서 그만둬야 하나....ㅠㅠㅠ 정말 너무 무서웠다구요..ㅠㅠㅠ 타노스 좀비한테 발각되면.. 특유의 배경음악도 나오고... 진짜 심장이 남아나질 않았네요... 타노스 좀비 나타나는 순간 경찰서 온 곳에 낼름좀비도 포진되가지구.. 혼란 그 자체였어요..ㅋㅋㅋㅋ 나 방송하지 않았다면.. 바로 던져버렸을 거예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여러분들이..ㅠㅠㅠ 얼른 세이브할 수 있는 장소로 가서 세이브하구!! 저챗으로 넘어가자구... ㅠㅠㅠ 제안해주셨죠... ㅠㅠㅠㅠ 으흑흑ㅠㅠ 나 그래서 세이브하구 빨랑 빤스런 했어요... 진짜... 넘 못하겠어..ㅠㅠㅠㅠㅠ 이렇게 공포게임을 하면서 콩알만한 내 간을 단련시키는 것인가.. 타노스를 없애버리는 모드를 깔구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그럼 너무 게임의 재미요소가.. 빠질 것 같은데.. 진짜 이 상태론.. 게임을 진행을 못 할 거 같은거예요..ㅠㅠ 그래두 여러분들이 타노스 회피법두 알려주시구.. 같이 으쌰으쌰 해주셔서 다시 바이오하자드2로 넘어갔네요..ㅋㅋㅋㅋㅋㅋ 으잇
그뒤로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두 경찰서 완료하고 보육원을 지나서 하수도 지역까지 왔죠.. 바이오하자드2... 쉽지 않은 게임이에요.. 담엔 좀 더 쉬운..ㅠㅠ 공포게임을 도전하구 싶네요... 후덜덜ㅠ.ㅠ 남은 지역도.. 퍼즐이 복잡하구 머리 터진다 그러던데..!! 내일 또 열심히 도전할게요!! 모두.. 답답한 게임실황.. 즐..즐기면서 지켜봐주셔요ㅠㅠㅠㅠㅠ 오늘두 방송 찾아와주신 시청자여러분들.. 모두 고마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신 분들두 항상 고마워요..ㅠㅠㅠ 아무도 보지 않았다면.. 전 빤스런 했을거예요..ㅋㅋㅋㅋㅋ 히힛!! 그럼 모두 내일 봐용~!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