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쌍 0

일단... 알바를 갔다... 잔소리를 들었다... 레시피 안 외우냐고 막 타박하셨따... 아니, 사장님... 이제 겨우 일주일인데... 머쓱... 열심히 하겠씀니다... 그러니까 말로만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셨따. 어굴해.. 그럼 시러요! 안해요! 그럴 순 없자나... 말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그러고 학원을 갔따... 환승하는 버스를 잘못 타서 다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버렸따. 후, 되는 일이 업네... 기분 전환이라도 할까 싶어서 학원까지 걸어 갔따.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올만에 걸으니까 좋더만, 허허. 마실... 마실이오.... 오랜만에 와서 가위질이 좀 서툴러졌따. 선생님이 잔소리를 하셨따. 농떙이를 그렇게 피우니까 다 까먹고 오지!!

네... 오늘은 까이는 날인가요...? 무무는 어굴해... 바쁜 인생 살지만... 어굴해...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밥을 먹고 백 팔로우 추카추카~! 이벤트를 시작했다. 처음이라 그런가 진행이 생각보다 미흡했다. 백문백답을 하다 컴퓨터 사양을 적는 게 있었는데 거기서 약간... 십 분 넘게 걸렸을 듯. ㅎ 머쓱. ㅎ 답답해하는 뭉뭉이들 보니까 조와따 희희. ^^7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즐겁게 하며 백문백답을 하던 중간 전화 데이트를 시작했따. 생각보다 많은 뭉뭉이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고마워따. 처음이라 아직 진행이 서툴러서 큰 재미는 없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질문 리스트 적어놓을 거야, 쒸익... 

전화 데이트를 끝낸 뒤 다시 하하호호 떠들며 백문백답을 했다. 하다가 갑자기 분위기 은퇴... 짧게나마 일기를 썼지... 부끄럽네 지금 생각하니...

아무튼 방송하다 이벤트도 마무리하고 마지막즘 시청자 한 분이 장난스레 전화 데이트 끝났냐고 물어보셨다. 하루 동안 알바와 학원에서 받은 일 때문일까... 무무는 예민했다... 그냥... 지금까지 쌓였던 게 터진 거라고 봐 주세요 뭉뭉이들... ^^7  이 기회를 삼아서 공지 비슷하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공지는 뭉뭉이들이 보기 편하라고 제가 직접 여러번 수정해서 올립니다. 짧은 공지라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들여서 공지를 올리겠죠. 제 방송 말고도 다른 방송을 보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자제해 주세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이벤트 시간을 정해 두었고, 뒤늦게 오셔서 언급하시는 건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공지는 진지한 글입니다. 잡담이나 방송에서는 장난을 쳐도 무무가 웃으면서 받아치지만 공지에서는 장난스러운 댓글을 자제해 주세요. 공과 사는 구분할 수 있는 뭉뭉이들! 부탁드립니다. 딱딱한 분위기가 되기 싫어서 이 글은 공지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무무는 맴이 여린걸... 점점 시청자가 많아지고, 성장하는 분위기다 보니 이런저런 시청자들이 늘고 있어 규칙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죠? 우리 무무... 앞으로도 성정하겠씁니다... 응원해 주는 우리 뭉뭉이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