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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세ㄴㄷㅆ 시즌1:48편-하네다 공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burn1ngbl4ze
2019-03-08 14:32:32 772 1 0

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세ㄴㄷㅆ 시즌1입니다


세ㄴㄷㅆ 시즌1:1편-상상도 못한 여행길 ㄴㅇㄱ

세ㄴㄷㅆ 시즌1:2편-하늘에서 맞이하는 아침밥

세ㄴㄷㅆ 시즌1:3편-푸르른 그 곳에서 사진을

세ㄴㄷㅆ 시즌1:4편-하와와 하와와이안 치킨먹으러 온거시와요

세ㄴㄷㅆ 시즌1:5편-그때 그 열정을 만나다!근데 발 때문에 힘드네

세ㄴㄷㅆ 시즌1:6편-[무신TV]일본여행 3트만에 초밥을 먹는 사람이 있다?

세ㄴㄷㅆ 시즌1:7편-난 이제 섬으로 섬으로 way back some

세ㄴㄷㅆ 시즌1:8편-이 곳은 무언가 다르다!도쿄 건담베이스

세ㄴㄷㅆ 시즌1:9편-건담, 인간의 심장을 끓게하는 것

세ㄴㄷㅆ 시즌1:10편-생각해보니 장장 21시간을 깨있었던 오늘 하루

세ㄴㄷㅆ 시즌1:11편-혼자였다면 타지 못했을 일본의 택시

세ㄴㄷㅆ 시즌1:12편-밥 먹기 전에 간식 먹음 돼?안돼? 되는데요

세ㄴㄷㅆ 시즌1:13편-참치뱃살은 가치가 있는데 내 뱃살은 왜...

세ㄴㄷㅆ 시즌1:14편-좁다...너무 좁아!!

세ㄴㄷㅆ 시즌1:15편-이케부쿠로 나들이, 그 시작은 우설로!

세ㄴㄷㅆ 시즌1:16편-기승전겜이 아니고 겜겜겜겜

세ㄴㄷㅆ 시즌1:17편-속지마 돈 빨아먹는 애들이야

세ㄴㄷㅆ 시즌1:18편-피곤해도 밥 먹을 기력정도는 있잖아?

세ㄴㄷㅆ 시즌1:19편-뭐하러 거길 가는 건데?

세ㄴㄷㅆ 시즌1:20편-모닝돈가스 먹으러 여길 왔다!

세ㄴㄷㅆ 시즌1:21편-고요를 체ㅎ...북적거림을 체험하시오....

세ㄴㄷㅆ 시즌1:22편-삽질도 아니었고 가치도 있었다

세ㄴㄷㅆ 시즌1:23편-뒷골목에 가면 무엇이 있는가

세ㄴㄷㅆ 시즌1:24편-와! 아키하바라! 와! 길 잃었어!

세ㄴㄷㅆ 시즌1:25편-여기서 우와하시면 안됩니다

세ㄴㄷㅆ 시즌1:26편-여러분도 아실법한 그 길입니다

세ㄴㄷㅆ 시즌1:27편-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붐비는 시부야

세ㄴㄷㅆ 시즌1:28편-인싸를 위한 시부야는 없다

세ㄴㄷㅆ 시즌1:29편-BOB!치킨까스 해밥!

세ㄴㄷㅆ 시즌1:30편-저녁은 적당히, 야식은 풍--성하게

세ㄴㄷㅆ 시즌1:31편-정신은 차갑게, 덕심은 뜨겁게

세ㄴㄷㅆ 시즌1:32편-덕심으로 대동단결! at 스가신사

세ㄴㄷㅆ 시즌1:33편-일본의 아침은 세번 먹는다

세ㄴㄷㅆ 시즌1:34편-이젠 이것도 싸이버시대야?

세ㄴㄷㅆ 시즌1:35편-아키바에서 힘을 쓰려면 기를 모아야 합니다

세ㄴㄷㅆ 시즌1:36편-야 너두? 야 나두! ㄴㄷㅆ!

세ㄴㄷㅆ 시즌1:37편-그리웠던 이 짙은 고겜의 향기!

세ㄴㄷㅆ 시즌1:38편-헤이!리쓴!의 헤이가 아닙니다. 아키하바라 HEY

세ㄴㄷㅆ 시즌1:39편-정처없이 돌아다니는 아키하바라

세ㄴㄷㅆ 시즌1:40편-디바넨도를 사러 왔지만...그 곳에는 없었어...

세ㄴㄷㅆ 시즌1:41편-이 버거에서 감탄사를 터트리셔야 합니다

세ㄴㄷㅆ 시즌1:42편-남들이 다 사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세ㄴㄷㅆ 시즌1:43편-아직 시간은 남았는데 공허해진 이 마음

세ㄴㄷㅆ 시즌1:44편-규동아닙니다. 고기덮밥입니다.

세ㄴㄷㅆ 시즌1:45편-디바넨도를 찾기 위한 여정은...가망 없었다.

세ㄴㄷㅆ 시즌1:46편-카레를 먹자. 그 카레 말고 이 카레!

세ㄴㄷㅆ 시즌1:47편-도쿄떠나 열차타고 공항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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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귀국할 것이기에 하네다공항으로 왔습니다.

나리타 공항과는 어떻게 다를지 둘러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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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층으로 올라오니 가로수가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바닥도 눈 쌓인 연출이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kimdoe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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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드에서 이리저리 만져서 찍은 사진. 불타는 분위기 같습니다.

실례지만, 지금 불타고 계십니다.kimdoeIBR kimdoeIBR kimdoeI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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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를 지나가니 상점가가 보입니다. 여기에서도 또 올라가는 길이 있군요.

아래부터 둘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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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은 무언가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상점가 같았습니다.

하지만 팔고 있던 물건은 지극히 현대적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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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이 얼마 안남았다고 공식 굿즈라던가 홍보영상을 트는 매장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랑 일본의 현 상황을 보면 딱히 잘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스코트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고, 그 외 여러 문제들도 계속 겹치고....

개막식때 키즈나 아이랑 하츠네 미쿠를 내세우지 않는 이상, 인터넷 상으로도 큰 주목을 받긴 힘들겠군요.kimdoe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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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하와와 여고생쟝을 전파하기 위한 토트백.

하와와이안 여고생쟝은 없나? 문득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집니다.kimdoeYUM kimdoe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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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를 다 보고 좌측 끝에서 엘레베이터로 한층 올라가니 일본교가 있습니다.

일어로 뭐가 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옛날 느낌의 다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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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으로 걸어가면 신사에서만 보던 에마가 많이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의 느낌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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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게 근접촬영을 한 장. 뭐라 적혀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 결혼하고 싶다!"라 적었을 것 같습니다.

렘이 생각납니다kimdoeBC1 kimdoeRD kimdoeBC2 렘도! 에밀리아 분쇄한다! 렘도! 스바루가 거절하면 스바루도 분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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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따라 정처없이 가다보면 갑자기 분위기가 현대적인 구간으로 바뀝니다.

한 쪽 벽에는 하네다 공항에 이착륙을 하는 항공사의 비행기종모형을 나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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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비행기의 조종사가 되보는 가상체험 구역도 있었습니다. 굳이 하고싶단 생각은 안들어서 구경만 하고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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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상점. 헬로키티는 참 대단합니다. 몇년을 장수하는걸까요.

당연하겠지만 이 곳에는 무수한 잼민이들의 구매요청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생떼쓰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우리 탈모냥이도 풍성냥이가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kimdoeCAT kimdoe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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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좌석이 있었습니다. 공항 상점가라지만 그렇게 작지는 않은 규모라 이런 공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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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상점이 있다면 장난감 상점도 있다는 뜻입니다. 옆에도 무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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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로운 트랙!kimdoeMS 

대중적으로 유명한 미니사구 레이싱카가 아닌 자기력으로 주행하는 트랙이었습니다.

옆 카운터에 문의를 해서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으면 10분에 200엔인 것 같았습니다.

이때는 굳이 잼민이들 사이에 낑겨서 하기도 좀 뭣했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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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는 상점가도 있지만 전망대또한 있습니다. 그것도 야외 전망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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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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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망대이기 때문에 철망만 주의하면 비행기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곧 있으면 저 비행기를 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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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관계로 철망 바로 앞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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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비 내린 후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P와 담소를 나눕니다.

어흑 마이깟, 귀국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친구들도 저도 점점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넉넉치 않은 상황, 과연 이렇게 다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또 올지 모릅니다.kimdoeOMG kimdoe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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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출국심사를 받으러 가야할 때가 왔습니다.


점점 귀국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적적해집니다.

어흑마이깟kimdoe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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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kimdoe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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