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세ㄴㄷㅆ 시즌1입니다
세ㄴㄷㅆ 시즌1:4편-하와와 하와와이안 치킨먹으러 온거시와요
세ㄴㄷㅆ 시즌1:5편-그때 그 열정을 만나다!근데 발 때문에 힘드네
세ㄴㄷㅆ 시즌1:6편-[무신TV]일본여행 3트만에 초밥을 먹는 사람이 있다?
세ㄴㄷㅆ 시즌1:7편-난 이제 섬으로 섬으로 way back some
세ㄴㄷㅆ 시즌1:8편-이 곳은 무언가 다르다!도쿄 건담베이스
세ㄴㄷㅆ 시즌1:9편-건담, 인간의 심장을 끓게하는 것
세ㄴㄷㅆ 시즌1:10편-생각해보니 장장 21시간을 깨있었던 오늘 하루
세ㄴㄷㅆ 시즌1:11편-혼자였다면 타지 못했을 일본의 택시
세ㄴㄷㅆ 시즌1:12편-밥 먹기 전에 간식 먹음 돼?안돼? 되는데요
세ㄴㄷㅆ 시즌1:13편-참치뱃살은 가치가 있는데 내 뱃살은 왜...
세ㄴㄷㅆ 시즌1:15편-이케부쿠로 나들이, 그 시작은 우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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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다 했으니 뽑기 구역을 둘러봅시다.
뭐 뽑을건 아니지만 그냥 둘러보는거죠.
수많은 경품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 구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었을까요?kimdoeGDZ
슈뢰딩거의 성별을 자랑하고 있는 아스톨포 네소베리
자세히 보면 인형을 벽 쪽으로 당겨서 떨어트려야 하는 장치에 있습니다.
파훼법을 연구하려고 100엔을 넣어봤는데 집게 아귀가 약해빠져서 포기. 이건 불kimdoeGN
예전에는 칼이라고 하면 바위에서 뽑는 자만이 그 칼을 휘두를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뽑기 기계에서 뽑는 자들에게 자격이 주어지는군요.
이런 타입의 인형뽑기는 집게를 저 가시사이로 끼워넣어서 앞으로 넘어트리면 되는 쉬운 타입인데 문제는 그놈의 그립력...
좀 정직하게 꽉 잡게 하라고kimdoeIBR kimdoeIBR
게임빼고 다 나오고 있다는 우마무스메.
갑자기 트위치에서 흐름을 타는 CLOP이 생각납니다. 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디그닥
이젠 성불했지요....kimdoeOMG
형수님 하이-.kimdoeBC1 kimdoeRD kimdoeBC2
렘....작중의 그 일편단심을 보면 불쌍합니다....kimdoeOMG kimdoeOMG
역시 한정이란 단어에 집착하는 일본답게 경품도 오락실 한정 경품도 있습니다.
걸판 아크릴 열쇠고리였는데 걸판을 파지는 않아서 뽑지 않았습니다.
하이 도모-바츄아루 유-츄바- 키즈나 아이데스!
이 인형은 아쉽게도 전시용으로만 있었습니다. 그때 그 키즈나 인형과는 다른 인형일겁니다.
요즘 네소베리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러브라이브 네소베리.
그 인기를 실감하듯 오른쪽에서 필사적으로 뽑으려 했던 망자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얘네들은 아마 2기 러브라이브 네소베리일 겁니다.
배치를 보면 왠지 1.4후퇴때 배에 탄 가족과 미처 타지 못한 가족끼리의 이별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네소베리는 미니버전도 있었습니다. 우마루는 이런 방식의 뽑기 기계에서 왕창 쓸던데
이런거 보여줘서 고맙다는 그 곰은 인형으로도 나왔습니다.
펭귄인형도 있습니다. 하나마루 밀크를 마시는 걸로 봐서 하나마루 우동의 펭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님 말고.
트위치 최약체 포켓몬 치코리타입니다. 누군가 떠오릅니다.
오늘의 오락실 마실도 다 마치고 출출하니 뭐라도 먹자고 해서 근처의 로손으로 달려갑니다.
동전을 추가로 만들긴 싫어서 딱뎀딱코로 산 황금치킨, 닭다리살 꼬치, 그리고 윌킨슨 탄산수.kimdoeYUM kimdoeYUM
탄산수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만큼 만족스러웠고 이상하게 치킨은 엄청 짰습니다. 한입 물고 탄산수 두번 벌컥벌컥할 정도.
다행히도 닭다리 꼬치는 그렇게 짜지 않아서 치킨 한입 꼬치 한입 탄산수 1벌컥하며 다 먹습니다.
참고로 세가 오락실 옆에는 붕어빵집도 있었습니다. 위치를 보면 암만봐도 콜라보 메뉴를 팔것 같았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하나 사먹을까 싶다가도 줄 서는게 귀찮아서 스킵. 발이 아프니 그냥 어디가서 앉고 싶더라고요.
앗, 아앗.....kimdoeCAT kimdoeYB
분명히 토끼카페라고 했지만 수달도 키운다는 알 수 없던 카페의 입구.
토끼랑 수달을 동시에 키운다고 하니까 토달 카페?수끼 카페? 뭐라고 불러야할까요kimdoeFF
어디 앉을데 없을까 계속 돌아다니다가 기어고 발견한 도토루 카페에서 애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떼우기로 합니다.
카페인 들어간걸 먹기 싫었던 지라 시켰던 아이스 코코아. 당연하겠지만 코코아 맛입니다.
눕는 것 보단 불편하지만 그래도 앉아있으니 참 편했고, 슬슬 애들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친구들, 집사카페에서 코스를 다 마치고 오토메로드를 좀 돌겠다고 만날 시간을 한 시간 뒤로 미뤘습니다.kimdoeOOP
화날법도 하지만 이럴줄알고 만나자는 시간을 예정에서 한시간 일찍 정했던 것이고 마침 재정비할 시간도 필요해서
아니메이트 앞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연락을 끝으로 친구들 핸드폰의 배터리는 죽은 상황.
얼른 침대에 잠시 누울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음, 츠케멘 야스베. 꽤 괜찮다고 하는 프랜차이즈라고 하니 저녁을 먹을 곳으로 정해봅니다.
이케부쿠로에도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고 또 다른 하루를 마무리할 차례입니다.
계속.......kimdoe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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