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없던 취향도 만들정도로 서로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일이 다 잘 풀리지 않는다는걸 배운건 그때부터 였습니다. 워낙 몸이 안좋던 사람이였지만, 다시는 못만나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뒤로 제 꿈도 바뀌고, 전공마저 이렇게 아픈사람이 줄어들길 바라며 물리에서 약학으로 바꾸게 됬습니다.
대학 다니면서도 생각나서 힘들어서 술로 버티다가도.. 이러면 안된다 마음 추스린지 올해로 4년째입니다.
친구들이 이제 털어내자고 여자소개도 시켜줘서 만나다보면 잘 지내다가도 어느순간 다 나으면 ~~하자 하던것들이 순간 겹쳐져 멍 해지다 소개로 만난 여자가아닌 그사람을 본다는게 괴롭고 미안해서 헤어지게 됩니다.
사실 이젠.. 이겨내고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형님의 생각이 듣고싶습니다.
신청곡은 '브로큰 발렌타인' 의 '난 여기 이곳에 있겠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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